PC방 흡연실 2인 이상 금지…노래방 이용 뒤 10분 이상 환기

PC방의 흡연실 인원이 제한되고 노래연습장 이용 뒤 환기 시간이 정해지는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이 강화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31일) 문체부와 'PC방, 노래연습장 방역점검 및 관리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PC방에서 흡연실은 2인 이상 사용이 금지되고, 이용자 체류 시간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제한됩니다. 환기와 소독도 하루 3번 이상 해야 합니다.

노래연습장에서는 모든 출입자가 전자 출입명부나 간편 전화로 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수기 명부는 금지됩니다.

같은 시간대 이용 가능한 인원과 방별 이용 가능 인원을 산정해 출입구 등에 게시해야 하고, 방역 관리자를 지정해 시설에 상주해야 합니다.

개별 방마다 이용 뒤 10분 이상 환기(기계 환기 시설 없는 경우 30분 환기)를 해야 합니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주 2~3회, 회당 10곳씩 하고 있는 방역수칙 준수 현장 점검을 거리 두기 4단계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