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주영대 첫 ‘금’…도쿄 하늘에 태극기 세 개 우뚝

입력 2021.08.31 (12:42) 수정 2021.08.3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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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세계 1위 주영대가 금메달, 김현욱이 은메달, 남기원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 패럴림픽 탁구 경기장에 태극기 세 개가 나란히 올라갑니다.

주영대와 김현욱, 남기원이 금은동메달을 따내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마흔여덟 관록의 주영대와 스물여섯 패기의 김현욱이 맞붙은 결승.

세계 1위 주영대는 노련한 플레이로 점수차를 벌려 나갔습니다.

손쉽게 1, 2세트를 따낸 주영대.

3세트를 큰 점수차로 내줬지만, 주영대는 4세트 듀스 접전 끝에 김현욱을 꺾고 도쿄 패럴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주영대/탁구 국가대표 : "처음 목표가 태극기 세 장을 올리는 것이었는데 1차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계속 최강을 유지해나갈 생각입니다."]

[김현욱/탁구 국가대표 :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첫 경험부터 잘할 순 없으니깐 이번을 발판삼아 더욱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주영대에 이어 또 다른 세부 종목 결승에 올랐던 김영건은, 터키의 오즈투르크에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0m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선 박진호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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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 탁구 주영대 첫 ‘금’…도쿄 하늘에 태극기 세 개 우뚝
    • 입력 2021-08-31 12:42:14
    • 수정2021-08-31 12: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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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패럴림픽 남자 탁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세계 1위 주영대가 금메달, 김현욱이 은메달, 남기원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쿄 패럴림픽 탁구 경기장에 태극기 세 개가 나란히 올라갑니다.

주영대와 김현욱, 남기원이 금은동메달을 따내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마흔여덟 관록의 주영대와 스물여섯 패기의 김현욱이 맞붙은 결승.

세계 1위 주영대는 노련한 플레이로 점수차를 벌려 나갔습니다.

손쉽게 1, 2세트를 따낸 주영대.

3세트를 큰 점수차로 내줬지만, 주영대는 4세트 듀스 접전 끝에 김현욱을 꺾고 도쿄 패럴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주영대/탁구 국가대표 : "처음 목표가 태극기 세 장을 올리는 것이었는데 1차 목표를 달성했고, 앞으로도 계속 최강을 유지해나갈 생각입니다."]

[김현욱/탁구 국가대표 :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첫 경험부터 잘할 순 없으니깐 이번을 발판삼아 더욱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주영대에 이어 또 다른 세부 종목 결승에 올랐던 김영건은, 터키의 오즈투르크에 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0m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선 박진호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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