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속도·가용지역 모두 향상”…과기부 ‘5G 품질평가’ 결과

입력 2021.08.31 (14:08) 수정 2021.08.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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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속도 불만으로 이동통신3사를 상대로한 집단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조사한 5G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31일) 2021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 5G 커버리지(사용 가능 지역)가 넓어지고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조사 대상은 전국 85개 시에 속한 전체 행정동 지역이고, 조사 기관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입니다.

조사 결과 전국 다중 이용시설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82%였고, 전국 지하철 역사 중 5G가 구축된 곳도 81%에 달했습니다.

5G 통신 속도는 SK텔레콤이, 서비스 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가, 다중이용시설망 구축은 KT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사 평균 전국 85개 시 5G 커버리지 면적은 약 6천271.12㎢로, 서울이 약 489.14㎢, 6대 광역시는 약 1천579.12㎢, 78개 중소도시는 약 4천202.87㎢였습니다.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는 임야를 제외한 도시 지역에서, 78개 중소도시에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이나 도심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85개 시 커버리지 면적을 통신사별로 보면 LG유플러스가 6천805.25㎢, KT는 6천333.33㎢, SKT 5천674.79㎢였습니다. 이는 통신사가 제공한 커버리지 맵을 토대로 한 것으로, 과기부는 과대 표시는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올해 4월 기준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천500개 중 5G 이용 가능 시설은 3천707개로 전체의 82.4%였습니다. 이들 시설에서 5G에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면적 비율은 96%로 지난해 하반기 90.99%보다 개선됐습니다.

5G를 이용할 수 있는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통신사별로 KT가 4천205개, SKT 3천923개, LGU+ 2천992개였습니다.

전국 지하철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역사는 총 835개로 전체(1천28개)의 81.2%에 달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에서는 전체 745개 중 3사 평균 552개(74%)에서 5G 구축이 완료됐고, 비수도권 지하철은 모두 구축이 완료됐습니다.

KTX와 SRT 등 고속철도의 경우 전체 54개 역사 중 3사 평균 53개, 전체 55개 구간 중 3사 평균 51개에 5G가 구축됐습니다. 주요 고속도로 141개 구간 중에서는 3사 평균 94개 구간에 5G가 구축됐습니다.

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 하반기(690.47Mbps)보다 117.98Mbps 향상된 808.45Mbps였습니다. 평균 업로드 속도는 83.93Mbps로 전년(63.32Mbps)보다 20.61Mbps 개선됐습니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가 923.20Mbps로 가장 빨랐고 KT 782.21Mbps, LG유플러스 719.94Mbps 순입니다.

이용자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앱을 통해 갤럭시S20+로만 측정한 5G 다운로드 속도는 SKT 920.07Mbps, KT 761.60Mbps, LGU+ 710.52Mbps로 정부 평가 결과와 근접했습니다.

5G 커버리지에서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 시 평균 1.22%로 전년(5.49%)보다 개선됐습니다. 업로드 시 평균 전환율도 1.25%로 전년(5.29%)보다 나아졌습니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시 LTE 전환율은 SKT 1.17%, LGU+ 1.22%, KT 1.26%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용자가 체감하는 품질은 여전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5G 커버리지나 망 안정성을 의미하는 LTE 전환율은 향상됐다"면서도 "아직 커버리지나 품질이 갈 길이 멀고, 품질도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워 이용자 입장에서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통신정책관은 "통신사들이 전국망 구축하고 농어촌 공동망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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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속도·가용지역 모두 향상”…과기부 ‘5G 품질평가’ 결과
    • 입력 2021-08-31 14:08:50
    • 수정2021-08-31 14:11:46
    IT·과학
5G 속도 불만으로 이동통신3사를 상대로한 집단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조사한 5G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31일) 2021년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 5G 커버리지(사용 가능 지역)가 넓어지고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합니다. 조사 대상은 전국 85개 시에 속한 전체 행정동 지역이고, 조사 기관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입니다.

조사 결과 전국 다중 이용시설 중 5G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82%였고, 전국 지하철 역사 중 5G가 구축된 곳도 81%에 달했습니다.

5G 통신 속도는 SK텔레콤이, 서비스 커버리지는 LG유플러스가, 다중이용시설망 구축은 KT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사 평균 전국 85개 시 5G 커버리지 면적은 약 6천271.12㎢로, 서울이 약 489.14㎢, 6대 광역시는 약 1천579.12㎢, 78개 중소도시는 약 4천202.87㎢였습니다. 서울과 6대 광역시에서는 임야를 제외한 도시 지역에서, 78개 중소도시에서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이나 도심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85개 시 커버리지 면적을 통신사별로 보면 LG유플러스가 6천805.25㎢, KT는 6천333.33㎢, SKT 5천674.79㎢였습니다. 이는 통신사가 제공한 커버리지 맵을 토대로 한 것으로, 과기부는 과대 표시는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올해 4월 기준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천500개 중 5G 이용 가능 시설은 3천707개로 전체의 82.4%였습니다. 이들 시설에서 5G에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면적 비율은 96%로 지난해 하반기 90.99%보다 개선됐습니다.

5G를 이용할 수 있는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통신사별로 KT가 4천205개, SKT 3천923개, LGU+ 2천992개였습니다.

전국 지하철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역사는 총 835개로 전체(1천28개)의 81.2%에 달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하철에서는 전체 745개 중 3사 평균 552개(74%)에서 5G 구축이 완료됐고, 비수도권 지하철은 모두 구축이 완료됐습니다.

KTX와 SRT 등 고속철도의 경우 전체 54개 역사 중 3사 평균 53개, 전체 55개 구간 중 3사 평균 51개에 5G가 구축됐습니다. 주요 고속도로 141개 구간 중에서는 3사 평균 94개 구간에 5G가 구축됐습니다.

3사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 하반기(690.47Mbps)보다 117.98Mbps 향상된 808.45Mbps였습니다. 평균 업로드 속도는 83.93Mbps로 전년(63.32Mbps)보다 20.61Mbps 개선됐습니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속도는 SKT가 923.20Mbps로 가장 빨랐고 KT 782.21Mbps, LG유플러스 719.94Mbps 순입니다.

이용자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앱을 통해 갤럭시S20+로만 측정한 5G 다운로드 속도는 SKT 920.07Mbps, KT 761.60Mbps, LGU+ 710.52Mbps로 정부 평가 결과와 근접했습니다.

5G 커버리지에서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 시 평균 1.22%로 전년(5.49%)보다 개선됐습니다. 업로드 시 평균 전환율도 1.25%로 전년(5.29%)보다 나아졌습니다. 통신사별 다운로드 시 LTE 전환율은 SKT 1.17%, LGU+ 1.22%, KT 1.26%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용자가 체감하는 품질은 여전히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5G 커버리지나 망 안정성을 의미하는 LTE 전환율은 향상됐다"면서도 "아직 커버리지나 품질이 갈 길이 멀고, 품질도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개선됐다고 보기 어려워 이용자 입장에서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통신정책관은 "통신사들이 전국망 구축하고 농어촌 공동망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다양하고 저렴한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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