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 강타 허리케인 ‘아이다’로 보험 손실 100억 달러 추정

입력 2021.08.31 (17:55) 수정 2021.08.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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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주 등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는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이 30일(현지 시간)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험업계 손실이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규모는 16년 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보험 손실 900억 달러보다 적은 금액입니다.

경제학자들은 피해 추정치가 급증하지 않고 정유 공장 폐쇄가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경제적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정전으로 멕시코만의 정유사와 화학 기업 등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날 기준으로 멕시코만에서의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시설의 94%가 가동이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아이다로 100만 가구 이상이 단전을 겪었고, 미국 연방정부는 루이지애나, 미시시피주를 중대 재난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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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31 17:55:04
    • 수정2021-08-31 18:04:02
    국제
미국 루이지애나주 등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는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AP 통신이 30일(현지 시간)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험업계 손실이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규모는 16년 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보험 손실 900억 달러보다 적은 금액입니다.

경제학자들은 피해 추정치가 급증하지 않고 정유 공장 폐쇄가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경제적 파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정전으로 멕시코만의 정유사와 화학 기업 등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날 기준으로 멕시코만에서의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 시설의 94%가 가동이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아이다로 100만 가구 이상이 단전을 겪었고, 미국 연방정부는 루이지애나, 미시시피주를 중대 재난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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