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8개 시군 호우주의보…밤사이 시간당 50~70mm 강한 비

입력 2021.08.31 (19:03) 수정 2021.08.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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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충남 서북부 지역에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충남 서산에 나와 있는데요.

오후부터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제 뒤로 보이는 호수의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서북부 지역인 천안과 아산, 당진, 태안, 서산, 홍성, 보령,예산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태안 13mm, 당진과 서산 12mm 등입니다.

특히 밤사이 천둥, 번개와 함께 곳에 따라 시간당 50~70mm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 저지대나 하천변에서는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서산과 태안, 보령 등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는 현재 강풍주의보도 발효돼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여객선 항로 3개와 도립공원 출입을 통제하고 어선 3천여 척을 결박하도록 했습니다.

비구름은 점차 확대돼 오늘 밤 9시를 기해 세종과 서천, 청양, 부여, 공주 충남 4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 내일 새벽에는 대전과 논산, 계룡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어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아침까지 50에서 150㎜, 많은 곳은 250㎜ 이상입니다.

산림청은 대전과 충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대비가 어려운 시간에 비가 집중 되는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방송 등을 통해 날씨 상황에 귀 기울여주시고,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산 호수공원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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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8개 시군 호우주의보…밤사이 시간당 50~70mm 강한 비
    • 입력 2021-08-31 19:03:12
    • 수정2021-08-31 19:26:43
    뉴스 7
[앵커]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충남 서북부 지역에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충남 서산에 나와 있는데요.

오후부터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제 뒤로 보이는 호수의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서북부 지역인 천안과 아산, 당진, 태안, 서산, 홍성, 보령,예산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는 태안 13mm, 당진과 서산 12mm 등입니다.

특히 밤사이 천둥, 번개와 함께 곳에 따라 시간당 50~70mm의 강한 비가 예보돼 있어 저지대나 하천변에서는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서산과 태안, 보령 등 충남 서해안 6개 시군에는 현재 강풍주의보도 발효돼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여객선 항로 3개와 도립공원 출입을 통제하고 어선 3천여 척을 결박하도록 했습니다.

비구름은 점차 확대돼 오늘 밤 9시를 기해 세종과 서천, 청양, 부여, 공주 충남 4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고, 내일 새벽에는 대전과 논산, 계룡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어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 아침까지 50에서 150㎜, 많은 곳은 250㎜ 이상입니다.

산림청은 대전과 충남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대비가 어려운 시간에 비가 집중 되는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은 방송 등을 통해 날씨 상황에 귀 기울여주시고,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산 호수공원에서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박평안/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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