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4·3희생자 배·보상 1,810억 원 정부 예산안 반영 외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실에 따르면, 제주 4·3 희생자에 대한 1차년도 보상금 1,810억 원이 포함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오늘(3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내일(1일) 국회에 제출됩니다.

이런 가운데 1인당 보상금액과 지급기준 등은 진행 중인 연구 용역을 거쳐 다음 달 중 정기 국회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상하수도 요금 인상안 상임위 통과…4년간 단계적 인상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늘(31일) 상하수도 요금 관련 조례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이 다음달 7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상수도 요금은 현행 톤당 470원에서 내년부터 해마다 5%씩 인상돼 2025년 530원까지 오르고, 하수도 요금도 현행 420원에서 2025년 720원까지 인상됩니다.

올해 도내 골프장 이용객 165만 명 역대 최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제주 골프장 이용객이이 165만 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고, 예년보다 3~4개월 빨리 백 6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제주 골프장 이용객은, 지난해 2백 40만 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양도 앞바다서 어선 충돌…인명 피해 없어

오늘(31일) 오전 2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11km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충돌해 1척이 침몰했습니다.

침몰한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3명은 다른 어선으로 이동해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해경은 침몰 어선 주변 해역에 대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인 뒤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