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자발찌 살인범’ 강 씨 “2천만 원 빚 갚으려다 연쇄 살해” 진술

입력 2021.08.3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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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6살 강 모 씨가, 피해 여성에게 진 빚을 갚으려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취재 결과 강 씨는 두 번째로 살해당한 여성 A 씨에게서 2천만 원의 빚을 진 상태였습니다.

강 씨는 A 씨에게서 빚 독촉을 받게 되자, 지난 26일 밤 평소 알고 지냈던 또 다른 여성 B 씨를 만나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실랑이 끝에 B 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강 씨는 이후 숨진 여성 B 씨의 신용카드로 아이폰 휴대전화 4대를 600만 원에 구매한 뒤 곧바로 4백80만 원에 되판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돈으로 또 다른 피해 여성 A 씨에게 빌린 돈을 갚으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A 씨는 강 씨에게 빌린 돈 2천만 원 전부를 갚으라고 요구했고, 강 씨는 지난 29일 새벽 A 씨마저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오늘(31일) 전자장치부착법 위반과 살인 혐의를 받는 강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강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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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전자발찌 살인범’ 강 씨 “2천만 원 빚 갚으려다 연쇄 살해” 진술
    • 입력 2021-08-31 19:45:05
    취재K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6살 강 모 씨가, 피해 여성에게 진 빚을 갚으려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취재 결과 강 씨는 두 번째로 살해당한 여성 A 씨에게서 2천만 원의 빚을 진 상태였습니다.

강 씨는 A 씨에게서 빚 독촉을 받게 되자, 지난 26일 밤 평소 알고 지냈던 또 다른 여성 B 씨를 만나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했고, 실랑이 끝에 B 씨를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강 씨는 이후 숨진 여성 B 씨의 신용카드로 아이폰 휴대전화 4대를 600만 원에 구매한 뒤 곧바로 4백80만 원에 되판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돈으로 또 다른 피해 여성 A 씨에게 빌린 돈을 갚으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A 씨는 강 씨에게 빌린 돈 2천만 원 전부를 갚으라고 요구했고, 강 씨는 지난 29일 새벽 A 씨마저 살해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은 오늘(31일) 전자장치부착법 위반과 살인 혐의를 받는 강 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강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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