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약체’ 볼티모어에 시즌 8패…6회 2사까지는 노히트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선두 도약에 실패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늘(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와 ⅔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내주고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진은 6개를 잡아냈습니다.

류현진은 6회 투아웃까지 안타를 내주지 않는 노히트 투구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아웃 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2루타 2개를 포함한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석점을 내줬습니다.

6회 3대 1로 역전당한 2아웃 2루에서 교체된 류현진은 바뀐 투수 애덤 심버가 후속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은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토론토는 4대 2로 져 3연승을 마감했습니다.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은 시즌 12승 8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3.92로 올라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