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입력 2021.09.01 (21:45) 수정 2021.09.01 (21: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수묵비엔날레에서는 수묵의 한계를 넘는 다양한 작품이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디자인을 통한 사회 변혁을 추구하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먹과 종이로 표현한 경주 불국사.

가로 8.8미터 세로 2.4미터의 대작으로 박대성 화백이 먹물의 농담으로 천년고찰의 질감을 유화처럼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이종상 화백은 실제 독도에서 거주하며 독도를 한지에 옮겨 항일독립정신의 뜻을 기렸습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200여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출품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2달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전통적인 수묵표현에서 벗어나서 다채로운 수묵작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관람객들도 다양해지고 화려해진 수묵 작품들에 빠져듭니다.

[고경희/목포시 연산동 : "(작품이) 현대적이고 설치미술들도 굉장히 독특하고 창의적이고 엄청나게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거든요."]

광주에서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두 달간의 일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에서는 4차 산업혁명 속에 기술과 감성의 콜라보를 추구하며 폴란드와 이탈리아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 4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디 레볼루션 즉 ,디자인에 혁명을 뜻하는 레볼루션의 합성어로 디자인으로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각오와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문지수/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기획팀 : "디자인이 우리 일상 생활, 환경,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어떻게 혁명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 개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 비엔날레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휴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이성현·조민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 입력 2021-09-01 21:45:49
    • 수정2021-09-01 21:49:35
    뉴스9(광주)
[앵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광주 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수묵비엔날레에서는 수묵의 한계를 넘는 다양한 작품이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에서는 디자인을 통한 사회 변혁을 추구하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먹과 종이로 표현한 경주 불국사.

가로 8.8미터 세로 2.4미터의 대작으로 박대성 화백이 먹물의 농담으로 천년고찰의 질감을 유화처럼 생동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이종상 화백은 실제 독도에서 거주하며 독도를 한지에 옮겨 항일독립정신의 뜻을 기렸습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200여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출품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2달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주제로 전통적인 수묵표현에서 벗어나서 다채로운 수묵작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관람객들도 다양해지고 화려해진 수묵 작품들에 빠져듭니다.

[고경희/목포시 연산동 : "(작품이) 현대적이고 설치미술들도 굉장히 독특하고 창의적이고 엄청나게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거든요."]

광주에서는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두 달간의 일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에서는 4차 산업혁명 속에 기술과 감성의 콜라보를 추구하며 폴란드와 이탈리아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 4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디 레볼루션 즉 ,디자인에 혁명을 뜻하는 레볼루션의 합성어로 디자인으로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각오와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문지수/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기획팀 : "디자인이 우리 일상 생활, 환경,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어떻게 혁명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 개막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 비엔날레가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과 휴식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이성현·조민웅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광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