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지역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다’…풀뿌리 언론과 함께

입력 2021.09.01 (21:48) 수정 2021.09.01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입니다.

오늘은 그 동안 풀뿌리K를 함께 만들어온 풀뿌리 언론사들과 함께 지난 8개월 동안의 여정을 돌아봅니다.

[리포트]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지난 3월 방송되었던 전남 영광군에서 난 축사 허가로 인근 고창 주민들이 반발한다는 기사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풀뿌리K 방송 뒤 해당 축사 사업자가 대체 부지를 알아보고 있고 고창군은 행정구역 경계에 지어지는 민원 유발 사안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안상현/주간해피데이 편집국장 : "고창군은 시군경계지역 축사신축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기 시작했고, 조례개정과 지형도면고시를 통해 인접 지자체 간 분쟁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와 재난방송 협업을 한 무주신문은 지난 7월 7일,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무주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신주혁/무주신문 편집국장 : "시청자들에게 지역의 소식들을 좀 더 빠르고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제 창간한 지 3년이 지난 무주신문의 역할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에서도 반기고 있습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KBS와의 협업에 대해 풀뿌리 언론이 취재한 소식이 방송을 통해 전북의 이슈로 부각될 수 있어 김제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홍성근/김제시민의신문 편집국장 : "공중파로 전북 전역에 방송되면서 (지역의 목소리가) 전라북도의 이슈로 부각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KBS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되면서 풀뿌리 언론사의 책임과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종철/부안독립신문 편집국장 : "취재를 좀 더 꼼꼼히 한다거나 지역민의 얘기를 더 많이 듣고 귀 기울이는 등 언론사가 가져야 할 기본자세에 더욱 충실하게 된 것이죠."]

KBS와의 협업을 냉정하게 평가한 풀뿌리 언론들,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낼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풀뿌리K] ‘지역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다’…풀뿌리 언론과 함께
    • 입력 2021-09-01 21:48:12
    • 수정2021-09-01 22:08:21
    뉴스9(전주)
[앵커]

전북 각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입니다.

오늘은 그 동안 풀뿌리K를 함께 만들어온 풀뿌리 언론사들과 함께 지난 8개월 동안의 여정을 돌아봅니다.

[리포트]

고창의 주간해피데이는 지난 3월 방송되었던 전남 영광군에서 난 축사 허가로 인근 고창 주민들이 반발한다는 기사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풀뿌리K 방송 뒤 해당 축사 사업자가 대체 부지를 알아보고 있고 고창군은 행정구역 경계에 지어지는 민원 유발 사안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안상현/주간해피데이 편집국장 : "고창군은 시군경계지역 축사신축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기 시작했고, 조례개정과 지형도면고시를 통해 인접 지자체 간 분쟁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KBS와 재난방송 협업을 한 무주신문은 지난 7월 7일,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무주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신주혁/무주신문 편집국장 : "시청자들에게 지역의 소식들을 좀 더 빠르고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제 창간한 지 3년이 지난 무주신문의 역할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에서도 반기고 있습니다."]

김제시민의신문은 KBS와의 협업에 대해 풀뿌리 언론이 취재한 소식이 방송을 통해 전북의 이슈로 부각될 수 있어 김제시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홍성근/김제시민의신문 편집국장 : "공중파로 전북 전역에 방송되면서 (지역의 목소리가) 전라북도의 이슈로 부각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KBS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되면서 풀뿌리 언론사의 책임과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종철/부안독립신문 편집국장 : "취재를 좀 더 꼼꼼히 한다거나 지역민의 얘기를 더 많이 듣고 귀 기울이는 등 언론사가 가져야 할 기본자세에 더욱 충실하게 된 것이죠."]

KBS와의 협업을 냉정하게 평가한 풀뿌리 언론들,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낼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