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타이어 무덤’ 신도시를 꿈꾸다!

입력 2021.09.02 (09:48) 수정 2021.09.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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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에서 25km 떨어진 곳에 있는 대규모 폐타이어 매립지인데요.

쿠웨이트 환경 당국은 거대 타이어 무덤이었던 이곳을 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세 번의 대규모 화재가 일어나며 환경 문제가 발생하자 쿠웨이트 환경 당국은 매립지 영구 폐쇄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알사바/쿠웨이트 환경청장 : "앞으로는 이곳에 어떤 타이어도 버려질 수 없도록 할 것입니다."]

2k㎡ 면적에 4천만 개가 넘는 타이어가 쌓여있던 이곳은 현재 갖가지 장비를 동원해 폐타이어를 치우는 작업이 몇 달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타이어는 모두 인근 지역의 폐타이어 재활용 처리장으로 옮겨져 새로운 용도로 다시 쓰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산/폐타이어 처리업체 관계자 : "폐타이어는 타일, 놀이터 바닥재, 산책로 바닥재 등 여러 곳에서 사용될 수 있는 자재로 다시 만들어질 것입니다."]

쿠웨이트 환경청은 앞으로 2k㎡ 면적의 이 타이어 무덤을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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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웨이트 ‘타이어 무덤’ 신도시를 꿈꾸다!
    • 입력 2021-09-02 09:48:47
    • 수정2021-09-02 09: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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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에서 25km 떨어진 곳에 있는 대규모 폐타이어 매립지인데요.

쿠웨이트 환경 당국은 거대 타이어 무덤이었던 이곳을 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세 번의 대규모 화재가 일어나며 환경 문제가 발생하자 쿠웨이트 환경 당국은 매립지 영구 폐쇄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알사바/쿠웨이트 환경청장 : "앞으로는 이곳에 어떤 타이어도 버려질 수 없도록 할 것입니다."]

2k㎡ 면적에 4천만 개가 넘는 타이어가 쌓여있던 이곳은 현재 갖가지 장비를 동원해 폐타이어를 치우는 작업이 몇 달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타이어는 모두 인근 지역의 폐타이어 재활용 처리장으로 옮겨져 새로운 용도로 다시 쓰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산/폐타이어 처리업체 관계자 : "폐타이어는 타일, 놀이터 바닥재, 산책로 바닥재 등 여러 곳에서 사용될 수 있는 자재로 다시 만들어질 것입니다."]

쿠웨이트 환경청은 앞으로 2k㎡ 면적의 이 타이어 무덤을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주거 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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