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英 축제가 끝난 뒤…쓰레기장이 된 현장

입력 2021.09.02 (10:52) 수정 2021.09.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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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남부도시에서 지난 주말 열린 유명 음악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축제가 마무리되고, 관객이 모두 떠난 축제장의 뒷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코로나 프리'를 선언한 영국, 하루 확진자가 2만 명 넘게 나오고 있지만 대규모 음악 축제가 열렸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남부의 레딩 페스티벌인데요.

지난 주말부터 사흘에 걸쳐 10만여 명이 축제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마스크 없이 즐긴 축제보다 더 놀라운 것은 축제장의 뒷모습이었습니다.

관객이 몸만 빠져나간 일회용 텐트, 의자 등의 집기와 버리고 간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들이 넓은 들판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운 쓰레기들이라서 수거해 매립지로 가는데요.

레딩 시의 한 의원은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청소세'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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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英 축제가 끝난 뒤…쓰레기장이 된 현장
    • 입력 2021-09-02 10:52:42
    • 수정2021-09-02 11:00:59
    지구촌뉴스
[앵커]

영국 남부도시에서 지난 주말 열린 유명 음악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축제가 마무리되고, 관객이 모두 떠난 축제장의 뒷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코로나 프리'를 선언한 영국, 하루 확진자가 2만 명 넘게 나오고 있지만 대규모 음악 축제가 열렸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남부의 레딩 페스티벌인데요.

지난 주말부터 사흘에 걸쳐 10만여 명이 축제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마스크 없이 즐긴 축제보다 더 놀라운 것은 축제장의 뒷모습이었습니다.

관객이 몸만 빠져나간 일회용 텐트, 의자 등의 집기와 버리고 간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들이 넓은 들판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대부분 재활용이 어려운 쓰레기들이라서 수거해 매립지로 가는데요.

레딩 시의 한 의원은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청소세'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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