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가야사 보고 ‘거창 무릉리 고분군’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입력 2021.09.02 (19:30) 수정 2021.09.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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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창지역 최대 가야 고분군인 거창 무릉리 고분군이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지위가 높은 사람의 무덤 주변을 둥그렇게 둘러싼 대가야 왕릉급 무덤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달리, 최소 7개 이상의 무덤이 나란히 배치돼 새로운 고분 문화가 밝혀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 중턱에 자리 잡은 '거창 무릉리 고분군' 가운데 발굴 작업이 한창인 한 고분입니다.

작업자들이 기다란 형태를 따라 흙을 파고 붓으로 털어냅니다.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초까지 가야세력이 남긴 대규모 고분군으로, 1997년 지표 조사를 시작해 확인된 고분만 80여 개, 거창지역 최대 규모입니다.

무릉리 고분군은 백제와 가야의 경계인 지역적 특성에 따라 거창만의 독특한 문화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기념물 304호로 지정됐습니다.

[정덕봉/거창군 문화관광과 : "거창지역의 독자적인 유물, 5~6세기의 봉토분의 축조 양상과 성격, 조성 시기를 잘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인정되어서,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지난달부터 발굴을 시작한 이 고분은 인근의 대가야 대표 고분인 고령 지산동 고분과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지위의 '으뜸 돌방'을 다른 무덤이 둘러싸고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달리, 이 고분은 최소 7개의 무덤이 나란한 방향으로 배치돼 있어 당시 거창만의 고분 문화가 담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남 서부지역 가야 문화상 규명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수환/경상남도 가야문화유산과 : "도비 지원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가 가능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학술 조사를 통해서 국가사적 지정의 가치도 확보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가야 문화재 조사연구 사업에 지난해 21억 원에 이어 올해도 20억 원을 추가 지원한 경상남도는 거창 무릉리 고분군을 포함한 경남지역 가야유적의 국가 문화재 지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거창군 ‘자가격리 장소 이탈’ 2명 고발

거창군이 자가격리 기간에 격리장소를 이탈한 2명을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된 50대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통보받았지만, 격리장소를 다섯 차례 벗어났고, 같이 고발된 20대는 해외입국자로 격리장소를 벗어났다가 적발됐습니다.

“하동 옥종농협 비료사업소 안전 장치 없어”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은 어제(1일) 안전사고로 일용직 노동자가 숨진 하동군 옥종농협 비료사업소의 컨베이어벨트에 안전 덮개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일) 오후 1시 40분쯤 일용직 노동자인 60대 남성은 하동군 옥종농협 비료사업소에서 컨베이어벨트를 청소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진주시, 유등축제 앞두고 ‘대한민국 등 공모전’

진주시가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인 남강 유등축제에 사용될 '대한민국 등 공모전'을 엽니다.

공모 주제는 물, 불, 빛의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 등이나 창작 등으로, 오는 27일까지 디자인 제안서를 받아 11월 실물작품을 접수합니다.

수상작은 올해 유등축제 기간 진주성 안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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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진주] 가야사 보고 ‘거창 무릉리 고분군’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 입력 2021-09-02 19:30:01
    • 수정2021-09-02 20:10:07
    뉴스7(창원)
[앵커]

거창지역 최대 가야 고분군인 거창 무릉리 고분군이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지위가 높은 사람의 무덤 주변을 둥그렇게 둘러싼 대가야 왕릉급 무덤인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달리, 최소 7개 이상의 무덤이 나란히 배치돼 새로운 고분 문화가 밝혀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 중턱에 자리 잡은 '거창 무릉리 고분군' 가운데 발굴 작업이 한창인 한 고분입니다.

작업자들이 기다란 형태를 따라 흙을 파고 붓으로 털어냅니다.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초까지 가야세력이 남긴 대규모 고분군으로, 1997년 지표 조사를 시작해 확인된 고분만 80여 개, 거창지역 최대 규모입니다.

무릉리 고분군은 백제와 가야의 경계인 지역적 특성에 따라 거창만의 독특한 문화 가치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기념물 304호로 지정됐습니다.

[정덕봉/거창군 문화관광과 : "거창지역의 독자적인 유물, 5~6세기의 봉토분의 축조 양상과 성격, 조성 시기를 잘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인정되어서,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지난달부터 발굴을 시작한 이 고분은 인근의 대가야 대표 고분인 고령 지산동 고분과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지위의 '으뜸 돌방'을 다른 무덤이 둘러싸고 있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과 달리, 이 고분은 최소 7개의 무덤이 나란한 방향으로 배치돼 있어 당시 거창만의 고분 문화가 담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남 서부지역 가야 문화상 규명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수환/경상남도 가야문화유산과 : "도비 지원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가 가능한 상황이고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학술 조사를 통해서 국가사적 지정의 가치도 확보해 나갈 수 있습니다."]

가야 문화재 조사연구 사업에 지난해 21억 원에 이어 올해도 20억 원을 추가 지원한 경상남도는 거창 무릉리 고분군을 포함한 경남지역 가야유적의 국가 문화재 지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그래픽:박수홍

거창군 ‘자가격리 장소 이탈’ 2명 고발

거창군이 자가격리 기간에 격리장소를 이탈한 2명을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된 50대는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통보받았지만, 격리장소를 다섯 차례 벗어났고, 같이 고발된 20대는 해외입국자로 격리장소를 벗어났다가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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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 오후 1시 40분쯤 일용직 노동자인 60대 남성은 하동군 옥종농협 비료사업소에서 컨베이어벨트를 청소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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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인 남강 유등축제에 사용될 '대한민국 등 공모전'을 엽니다.

공모 주제는 물, 불, 빛의 아름다움을 담은 전통 등이나 창작 등으로, 오는 27일까지 디자인 제안서를 받아 11월 실물작품을 접수합니다.

수상작은 올해 유등축제 기간 진주성 안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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