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아르헨 남부 해안, 패들보드 만난 고래의 반응은?

입력 2021.09.03 (10:59) 수정 2021.09.03 (1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남극에 서식하는 야생 고래는 이맘때면 번식을 위해 따듯한 아르헨티나 남부 해안으로 모여듭니다.

해안으로 다가와 사람이 탄 패들보드에 접근한 호기심 많은 고래가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 남부 해변에 보드를 타고 노 저으며 즐기는 '스탠드업 패들보드'가 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여성이 탄 보드 아래로 무언가 접근하는데요.

거대한 몸집의 고랩니다.

관찰하듯 주변을 맴돌다 한순간 지느러미를 뻗어 보드에 갖다 대는데요.

부드럽게 살짝 밀어주는 듯합니다.

이 고래의 정체는 남극에 사는 남방긴수염고래인데요.

번식을 위해 수온이 따듯한 데다 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곳 푸에르토마드린 해안을 찾았습니다.

원칙적으로 보드를 타고 야생 고래에 접근하거나 관찰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는데요.

고래가 다가오면 어쩔 수 없겠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Talk] 아르헨 남부 해안, 패들보드 만난 고래의 반응은?
    • 입력 2021-09-03 10:59:08
    • 수정2021-09-03 11:03:22
    지구촌뉴스
[앵커]

남극에 서식하는 야생 고래는 이맘때면 번식을 위해 따듯한 아르헨티나 남부 해안으로 모여듭니다.

해안으로 다가와 사람이 탄 패들보드에 접근한 호기심 많은 고래가 포착됐습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 남부 해변에 보드를 타고 노 저으며 즐기는 '스탠드업 패들보드'가 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여성이 탄 보드 아래로 무언가 접근하는데요.

거대한 몸집의 고랩니다.

관찰하듯 주변을 맴돌다 한순간 지느러미를 뻗어 보드에 갖다 대는데요.

부드럽게 살짝 밀어주는 듯합니다.

이 고래의 정체는 남극에 사는 남방긴수염고래인데요.

번식을 위해 수온이 따듯한 데다 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곳 푸에르토마드린 해안을 찾았습니다.

원칙적으로 보드를 타고 야생 고래에 접근하거나 관찰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는데요.

고래가 다가오면 어쩔 수 없겠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