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울돌목에 해상케이블카 개통
입력 2021.09.03 (17:22)
수정 2021.09.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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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해남군 화원반도와 진도 사이의 좁은 해협인 명량해협에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가 건설됐습니다.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자 역사적인 장소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일본 왜선 130여척을 격파한 명량 대첩, 이 명량 대첩의 승리를 이끌어낸 전남 진도와 해남 사이 울돌목에 바다를 가로 지르는 해상케이블가 개통됐습니다.
이름도 '명량해상케이블카'
총길이 920미터로 왕복에 13분 가량이 걸립니다.
케이블카 안에서는 다도해의 멋진 풍광은 물론 발 아래 울돌목의 거센 물결을 보고 때론 큰 물살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조명순/경기도 화성시 : "상당히 느낌이 좋아요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마음도 확 트이고 그동안에 코로나로 쌓였던 어려움들이 여기와서 풀리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민간 자본 362억원이 투입된 이 해상케이블카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가 시공했으며 지난 2019년 5월 착공해 2년만에 완공됐습니다.
1칸에 10명이 탑승할 수 있고 한 시간에 최대 2천명 가량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송경/해상케이블카 업체 부사장 : "탑승시에 소음과 진동을 현격하게 줄이고 (탑승칸)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서 탑승시에 개방감이 좋습니다."]
또한 바람이 초속 15m이상 불면 안전을 고려해 케이블카의 가동은 중단됩니다.
진도대교옆에 나란히 들어선 명량 해상케이블카가 다도해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전남 해남군 화원반도와 진도 사이의 좁은 해협인 명량해협에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가 건설됐습니다.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자 역사적인 장소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일본 왜선 130여척을 격파한 명량 대첩, 이 명량 대첩의 승리를 이끌어낸 전남 진도와 해남 사이 울돌목에 바다를 가로 지르는 해상케이블가 개통됐습니다.
이름도 '명량해상케이블카'
총길이 920미터로 왕복에 13분 가량이 걸립니다.
케이블카 안에서는 다도해의 멋진 풍광은 물론 발 아래 울돌목의 거센 물결을 보고 때론 큰 물살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조명순/경기도 화성시 : "상당히 느낌이 좋아요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마음도 확 트이고 그동안에 코로나로 쌓였던 어려움들이 여기와서 풀리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민간 자본 362억원이 투입된 이 해상케이블카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가 시공했으며 지난 2019년 5월 착공해 2년만에 완공됐습니다.
1칸에 10명이 탑승할 수 있고 한 시간에 최대 2천명 가량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송경/해상케이블카 업체 부사장 : "탑승시에 소음과 진동을 현격하게 줄이고 (탑승칸)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서 탑승시에 개방감이 좋습니다."]
또한 바람이 초속 15m이상 불면 안전을 고려해 케이블카의 가동은 중단됩니다.
진도대교옆에 나란히 들어선 명량 해상케이블카가 다도해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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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진도 울돌목에 해상케이블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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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3 17:22:22
- 수정2021-09-03 17: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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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화원반도와 진도 사이의 좁은 해협인 명량해협에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가 건설됐습니다.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자 역사적인 장소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일본 왜선 130여척을 격파한 명량 대첩, 이 명량 대첩의 승리를 이끌어낸 전남 진도와 해남 사이 울돌목에 바다를 가로 지르는 해상케이블가 개통됐습니다.
이름도 '명량해상케이블카'
총길이 920미터로 왕복에 13분 가량이 걸립니다.
케이블카 안에서는 다도해의 멋진 풍광은 물론 발 아래 울돌목의 거센 물결을 보고 때론 큰 물살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조명순/경기도 화성시 : "상당히 느낌이 좋아요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마음도 확 트이고 그동안에 코로나로 쌓였던 어려움들이 여기와서 풀리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민간 자본 362억원이 투입된 이 해상케이블카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가 시공했으며 지난 2019년 5월 착공해 2년만에 완공됐습니다.
1칸에 10명이 탑승할 수 있고 한 시간에 최대 2천명 가량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송경/해상케이블카 업체 부사장 : "탑승시에 소음과 진동을 현격하게 줄이고 (탑승칸)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서 탑승시에 개방감이 좋습니다."]
또한 바람이 초속 15m이상 불면 안전을 고려해 케이블카의 가동은 중단됩니다.
진도대교옆에 나란히 들어선 명량 해상케이블카가 다도해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광진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전남 해남군 화원반도와 진도 사이의 좁은 해협인 명량해협에 바다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가 건설됐습니다.
다도해의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자 역사적인 장소여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광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일본 왜선 130여척을 격파한 명량 대첩, 이 명량 대첩의 승리를 이끌어낸 전남 진도와 해남 사이 울돌목에 바다를 가로 지르는 해상케이블가 개통됐습니다.
이름도 '명량해상케이블카'
총길이 920미터로 왕복에 13분 가량이 걸립니다.
케이블카 안에서는 다도해의 멋진 풍광은 물론 발 아래 울돌목의 거센 물결을 보고 때론 큰 물살 소리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조명순/경기도 화성시 : "상당히 느낌이 좋아요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마음도 확 트이고 그동안에 코로나로 쌓였던 어려움들이 여기와서 풀리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민간 자본 362억원이 투입된 이 해상케이블카는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가 시공했으며 지난 2019년 5월 착공해 2년만에 완공됐습니다.
1칸에 10명이 탑승할 수 있고 한 시간에 최대 2천명 가량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송경/해상케이블카 업체 부사장 : "탑승시에 소음과 진동을 현격하게 줄이고 (탑승칸) 전체가 유리로 돼 있어서 탑승시에 개방감이 좋습니다."]
또한 바람이 초속 15m이상 불면 안전을 고려해 케이블카의 가동은 중단됩니다.
진도대교옆에 나란히 들어선 명량 해상케이블카가 다도해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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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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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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