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입소 아프간인 향한 ‘따뜻한 마음’…“새로운 희망”
입력 2021.09.03 (19:39)
수정 2021.09.0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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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천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이들을 따뜻이 품어준 진천군을 응원하기 위해 이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주문하는 사람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현관이 전국에서 모인 온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돕기 위해 각계 각층에서 보낸 후원품입니다.
하루 동안 모인 옷가지와 신발 등 생필품이 모두 2,300여 점.
낯선 생활을 버텨야 할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과자와 기저귀 등 육아용품도 300상자가 넘습니다.
[박관순/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구호복지팀장 : "아프간 특별 기여자분들께 후원해 주신 모든 국민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밀려든 후원품을 아프간인 숙소로 보내는 일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더합니다.
[안승만/자원봉사자 : "어떤 식으로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마침 적십자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중국 우한 교민들에 이어 아프간인까지 품어준 진천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빵을 만드는 이 업체는 하루 주문량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정보름/진천몰 입점 업체 실장 : "코로나19로 전 국민 모두가 힘든데 이렇게 진천이 주목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요."]
진천군이 운영하는 특산물 쇼핑몰은 주문이 평소의 10배에 이르면서 재고가 바닥이 나기도 했습니다.
[강상훈/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축산유통과장 : "이번과 같이 주문을 많이 해주실 줄을 저희 모두 몰랐습니다. 대처하지를 못했는데, 앞으로는 주문해주시는 모든 분 욕구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위로와 격려의 손길이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간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진천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이들을 따뜻이 품어준 진천군을 응원하기 위해 이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주문하는 사람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현관이 전국에서 모인 온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돕기 위해 각계 각층에서 보낸 후원품입니다.
하루 동안 모인 옷가지와 신발 등 생필품이 모두 2,300여 점.
낯선 생활을 버텨야 할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과자와 기저귀 등 육아용품도 300상자가 넘습니다.
[박관순/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구호복지팀장 : "아프간 특별 기여자분들께 후원해 주신 모든 국민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밀려든 후원품을 아프간인 숙소로 보내는 일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더합니다.
[안승만/자원봉사자 : "어떤 식으로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마침 적십자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중국 우한 교민들에 이어 아프간인까지 품어준 진천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빵을 만드는 이 업체는 하루 주문량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정보름/진천몰 입점 업체 실장 : "코로나19로 전 국민 모두가 힘든데 이렇게 진천이 주목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요."]
진천군이 운영하는 특산물 쇼핑몰은 주문이 평소의 10배에 이르면서 재고가 바닥이 나기도 했습니다.
[강상훈/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축산유통과장 : "이번과 같이 주문을 많이 해주실 줄을 저희 모두 몰랐습니다. 대처하지를 못했는데, 앞으로는 주문해주시는 모든 분 욕구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위로와 격려의 손길이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간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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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03 19: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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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이들을 따뜻이 품어준 진천군을 응원하기 위해 이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주문하는 사람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현관이 전국에서 모인 온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돕기 위해 각계 각층에서 보낸 후원품입니다.
하루 동안 모인 옷가지와 신발 등 생필품이 모두 2,300여 점.
낯선 생활을 버텨야 할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과자와 기저귀 등 육아용품도 300상자가 넘습니다.
[박관순/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구호복지팀장 : "아프간 특별 기여자분들께 후원해 주신 모든 국민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밀려든 후원품을 아프간인 숙소로 보내는 일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더합니다.
[안승만/자원봉사자 : "어떤 식으로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마침 적십자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중국 우한 교민들에 이어 아프간인까지 품어준 진천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빵을 만드는 이 업체는 하루 주문량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정보름/진천몰 입점 업체 실장 : "코로나19로 전 국민 모두가 힘든데 이렇게 진천이 주목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요."]
진천군이 운영하는 특산물 쇼핑몰은 주문이 평소의 10배에 이르면서 재고가 바닥이 나기도 했습니다.
[강상훈/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축산유통과장 : "이번과 같이 주문을 많이 해주실 줄을 저희 모두 몰랐습니다. 대처하지를 못했는데, 앞으로는 주문해주시는 모든 분 욕구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위로와 격려의 손길이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간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진천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이들을 따뜻이 품어준 진천군을 응원하기 위해 이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주문하는 사람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적십자사 현관이 전국에서 모인 온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돕기 위해 각계 각층에서 보낸 후원품입니다.
하루 동안 모인 옷가지와 신발 등 생필품이 모두 2,300여 점.
낯선 생활을 버텨야 할 아이들을 위한 선물과 과자와 기저귀 등 육아용품도 300상자가 넘습니다.
[박관순/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구호복지팀장 : "아프간 특별 기여자분들께 후원해 주신 모든 국민과,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밀려든 후원품을 아프간인 숙소로 보내는 일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더합니다.
[안승만/자원봉사자 : "어떤 식으로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마침 적십자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중국 우한 교민들에 이어 아프간인까지 품어준 진천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진천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빵을 만드는 이 업체는 하루 주문량이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정보름/진천몰 입점 업체 실장 : "코로나19로 전 국민 모두가 힘든데 이렇게 진천이 주목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요."]
진천군이 운영하는 특산물 쇼핑몰은 주문이 평소의 10배에 이르면서 재고가 바닥이 나기도 했습니다.
[강상훈/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축산유통과장 : "이번과 같이 주문을 많이 해주실 줄을 저희 모두 몰랐습니다. 대처하지를 못했는데, 앞으로는 주문해주시는 모든 분 욕구에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위로와 격려의 손길이 삶의 터전을 잃은 아프간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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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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