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아 부탁해”…제주에도 서빙·바리스타 AI 등장
입력 2021.09.05 (21:36)
수정 2021.09.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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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서비스가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도 서빙에 커피 제조까지 도맡는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나온 음식을 쟁반 위에 올리고,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자 로봇이 움직입니다.
테이블 사이를 지나 손님 자리에 도착한 로봇,
["주문하신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식을 전달한 뒤 돌아와 다음 음식을 기다립니다.
코로나 시대, 손님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이른바 서빙 로봇입니다.
[조성애/○○횟집 매니저 : "요즘 코로나 시대로 사람들이 비대면을 선호하다 보니까 로봇을 도입하게 됐고, 지금은 손님들도 굉장히 그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커피숍에선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커피를 내려줍니다.
뜨거운 물을 일정한 속도로 둥글게 부어주고, 온도가 식으면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받아옵니다.
기다리는 손님이 지루하지 않도록 원두 정보와 함께 농담을 건네기도 합니다.
[이지예/○○카페 매니저 : "손님들 입장에서는 한 번이라도 사람 손이 덜 가니까 조금 더 위생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바리스(로봇)가 화면에서 정보나 농담도 하면서 알려주니까 더 재밌어하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요가 커지면서 주문뿐 아니라 제조에 서빙까지 AI 기술에 맡기는 업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김성백/제주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 : "AI(인공지능)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안 쓰이는 데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AI에 대해 이해를 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분야에서도 훨씬 더 많은 교육을 해야."]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제주에서도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비대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취재기자:부수홍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서비스가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도 서빙에 커피 제조까지 도맡는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나온 음식을 쟁반 위에 올리고,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자 로봇이 움직입니다.
테이블 사이를 지나 손님 자리에 도착한 로봇,
["주문하신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식을 전달한 뒤 돌아와 다음 음식을 기다립니다.
코로나 시대, 손님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이른바 서빙 로봇입니다.
[조성애/○○횟집 매니저 : "요즘 코로나 시대로 사람들이 비대면을 선호하다 보니까 로봇을 도입하게 됐고, 지금은 손님들도 굉장히 그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커피숍에선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커피를 내려줍니다.
뜨거운 물을 일정한 속도로 둥글게 부어주고, 온도가 식으면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받아옵니다.
기다리는 손님이 지루하지 않도록 원두 정보와 함께 농담을 건네기도 합니다.
[이지예/○○카페 매니저 : "손님들 입장에서는 한 번이라도 사람 손이 덜 가니까 조금 더 위생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바리스(로봇)가 화면에서 정보나 농담도 하면서 알려주니까 더 재밌어하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요가 커지면서 주문뿐 아니라 제조에 서빙까지 AI 기술에 맡기는 업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김성백/제주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 : "AI(인공지능)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안 쓰이는 데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AI에 대해 이해를 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분야에서도 훨씬 더 많은 교육을 해야."]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제주에서도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비대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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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서비스가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도 서빙에 커피 제조까지 도맡는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나온 음식을 쟁반 위에 올리고,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자 로봇이 움직입니다.
테이블 사이를 지나 손님 자리에 도착한 로봇,
["주문하신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식을 전달한 뒤 돌아와 다음 음식을 기다립니다.
코로나 시대, 손님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이른바 서빙 로봇입니다.
[조성애/○○횟집 매니저 : "요즘 코로나 시대로 사람들이 비대면을 선호하다 보니까 로봇을 도입하게 됐고, 지금은 손님들도 굉장히 그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커피숍에선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커피를 내려줍니다.
뜨거운 물을 일정한 속도로 둥글게 부어주고, 온도가 식으면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받아옵니다.
기다리는 손님이 지루하지 않도록 원두 정보와 함께 농담을 건네기도 합니다.
[이지예/○○카페 매니저 : "손님들 입장에서는 한 번이라도 사람 손이 덜 가니까 조금 더 위생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바리스(로봇)가 화면에서 정보나 농담도 하면서 알려주니까 더 재밌어하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요가 커지면서 주문뿐 아니라 제조에 서빙까지 AI 기술에 맡기는 업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김성백/제주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 : "AI(인공지능)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안 쓰이는 데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AI에 대해 이해를 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분야에서도 훨씬 더 많은 교육을 해야."]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제주에서도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비대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취재기자:부수홍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서비스가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도 서빙에 커피 제조까지 도맡는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나온 음식을 쟁반 위에 올리고, 테이블 번호를 입력하자 로봇이 움직입니다.
테이블 사이를 지나 손님 자리에 도착한 로봇,
["주문하신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식을 전달한 뒤 돌아와 다음 음식을 기다립니다.
코로나 시대, 손님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이른바 서빙 로봇입니다.
[조성애/○○횟집 매니저 : "요즘 코로나 시대로 사람들이 비대면을 선호하다 보니까 로봇을 도입하게 됐고, 지금은 손님들도 굉장히 그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커피숍에선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커피를 내려줍니다.
뜨거운 물을 일정한 속도로 둥글게 부어주고, 온도가 식으면 물을 버리고 새 물을 받아옵니다.
기다리는 손님이 지루하지 않도록 원두 정보와 함께 농담을 건네기도 합니다.
[이지예/○○카페 매니저 : "손님들 입장에서는 한 번이라도 사람 손이 덜 가니까 조금 더 위생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바리스(로봇)가 화면에서 정보나 농담도 하면서 알려주니까 더 재밌어하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요가 커지면서 주문뿐 아니라 제조에 서빙까지 AI 기술에 맡기는 업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김성백/제주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 : "AI(인공지능)가 우리 일상생활에서 안 쓰이는 데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AI에 대해 이해를 하고,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분야에서도 훨씬 더 많은 교육을 해야."]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제주에서도 AI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비대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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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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