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75명…오늘부터 최대 6명 모임 가능

입력 2021.09.06 (12:03) 수정 2021.09.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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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375명입니다.

두 달째 천명 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신규 확진자가 1,300명대로 크게 내려왔는데, 역시, 휴일 영향으로 봐야겠죠?

[기자]

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75명입니다.

해외유입은 24명이고 국내지역사회 감염이 1,35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이 줄었는데, 사망자는 하루 새 6명이 늘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8월 초 이후 5주 만에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 영향으로 월요일 확진자가 다른 요일보다 적었긴 하지만,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해도 오늘 확진자가 백 명 넘게 줄었습니다.

다만, 두 달째 천 명 넘는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낙관하기는 이릅니다.

특히 주의 깊게 봐야 할 지표가 바로 위중증환자, 사망자 추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4차 유행 이후 위중증환자가 늘면서 사망자도 비례해서 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수도권 집중 현상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462명, 경기 398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69%입니다.

비수도권 중에서 그동안 세자릿수까지 올랐던 충남, 경남 그리고 부산은 오늘은 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한주 추이를 보면 수도권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비수도권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에 변화들이 있는데,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수준의 현행 거리 두기가 한 달 더 연장됐지만, 내용은 조금 바뀌었습니다.

일단 사적 모임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가능합니다.

식당, 카페의 영업시간도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납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는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면, 모임이 8명까지 가능합니다.

어린이도 제한 인원에 포함되는 점, 기억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상황 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8,300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1차 접종 완료자는 인구대비 58.4%입니다.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끝낸 접종 완료 비율은 34.6%입니다.

요즘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사례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0시 기준으로 새로 신고된 이상 반응은 2,451건이 추가됐습니다.

신경계 이상반응은 56건, 아나필락시스는 7건, 사망은 4명이 새로 신고됐습니다.

공급 지연 사태를 빚은 모더나 백신이 어제에 이어 몇 시간 뒤인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추가로 들어옵니다.

오늘 들어오는 백신 양은 255만 2천 회분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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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75명…오늘부터 최대 6명 모임 가능
    • 입력 2021-09-06 12:03:58
    • 수정2021-09-06 1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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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375명입니다.

두 달째 천명 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신규 확진자가 1,300명대로 크게 내려왔는데, 역시, 휴일 영향으로 봐야겠죠?

[기자]

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75명입니다.

해외유입은 24명이고 국내지역사회 감염이 1,35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5명이 줄었는데, 사망자는 하루 새 6명이 늘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8월 초 이후 5주 만에 가장 작은 규모입니다.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 영향으로 월요일 확진자가 다른 요일보다 적었긴 하지만,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해도 오늘 확진자가 백 명 넘게 줄었습니다.

다만, 두 달째 천 명 넘는 확진자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낙관하기는 이릅니다.

특히 주의 깊게 봐야 할 지표가 바로 위중증환자, 사망자 추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4차 유행 이후 위중증환자가 늘면서 사망자도 비례해서 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수도권 집중 현상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462명, 경기 398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69%입니다.

비수도권 중에서 그동안 세자릿수까지 올랐던 충남, 경남 그리고 부산은 오늘은 5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한주 추이를 보면 수도권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비수도권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에 변화들이 있는데,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수준의 현행 거리 두기가 한 달 더 연장됐지만, 내용은 조금 바뀌었습니다.

일단 사적 모임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6명까지 가능합니다.

식당, 카페의 영업시간도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납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는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면, 모임이 8명까지 가능합니다.

어린이도 제한 인원에 포함되는 점, 기억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 상황 보겠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8,300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1차 접종 완료자는 인구대비 58.4%입니다.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끝낸 접종 완료 비율은 34.6%입니다.

요즘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사례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0시 기준으로 새로 신고된 이상 반응은 2,451건이 추가됐습니다.

신경계 이상반응은 56건, 아나필락시스는 7건, 사망은 4명이 새로 신고됐습니다.

공급 지연 사태를 빚은 모더나 백신이 어제에 이어 몇 시간 뒤인 오늘 오후 2시 40분쯤 추가로 들어옵니다.

오늘 들어오는 백신 양은 255만 2천 회분입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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