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다시 2천 명대…의료기관 방역 강화
입력 2021.09.08 (12:04)
수정 2021.09.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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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추석 연휴 앞두고 있어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4주를 고비로 보고 방역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올해 11월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 체계 전환을 본격 검토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50명입니다.
서울에서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 73%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달이 확산세를 잡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명절을 포함한 앞으로 4주간이 일상회복으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마스크 쓰기와 모임 자제하기 등 "방역수칙 실천이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하루 57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 61%를 나타냈습니다.
접종 완료율은 36.6%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백신 접종률 70%가 달성되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단계적인 일상회복 방안들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대구의 한 대학병원과 관련해 16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 당국은 의료기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종합병원의 간병인과 상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산등록 방식의 출입통제시스템이 운영됩니다.
개별 전산 등록으로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확인하고 미등록자는 면회나 병동 출입이 금지됩니다.
상주 보호자는 현행 지침대로 한 명만 허용하며, 상주 보호자가 교대하면 72시간 내 PCR 음성 결과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올해 추경 예산으로 6월부터 의료기관 방역인력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 신규 참여 또는 인력 증원 여부를 조사해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추석 연휴 앞두고 있어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4주를 고비로 보고 방역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올해 11월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 체계 전환을 본격 검토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50명입니다.
서울에서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 73%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달이 확산세를 잡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명절을 포함한 앞으로 4주간이 일상회복으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마스크 쓰기와 모임 자제하기 등 "방역수칙 실천이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하루 57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 61%를 나타냈습니다.
접종 완료율은 36.6%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백신 접종률 70%가 달성되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단계적인 일상회복 방안들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대구의 한 대학병원과 관련해 16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 당국은 의료기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종합병원의 간병인과 상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산등록 방식의 출입통제시스템이 운영됩니다.
개별 전산 등록으로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확인하고 미등록자는 면회나 병동 출입이 금지됩니다.
상주 보호자는 현행 지침대로 한 명만 허용하며, 상주 보호자가 교대하면 72시간 내 PCR 음성 결과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올해 추경 예산으로 6월부터 의료기관 방역인력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 신규 참여 또는 인력 증원 여부를 조사해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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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추석 연휴 앞두고 있어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4주를 고비로 보고 방역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올해 11월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 체계 전환을 본격 검토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50명입니다.
서울에서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 73%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달이 확산세를 잡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명절을 포함한 앞으로 4주간이 일상회복으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마스크 쓰기와 모임 자제하기 등 "방역수칙 실천이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하루 57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 61%를 나타냈습니다.
접종 완료율은 36.6%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백신 접종률 70%가 달성되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단계적인 일상회복 방안들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대구의 한 대학병원과 관련해 16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 당국은 의료기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종합병원의 간병인과 상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산등록 방식의 출입통제시스템이 운영됩니다.
개별 전산 등록으로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확인하고 미등록자는 면회나 병동 출입이 금지됩니다.
상주 보호자는 현행 지침대로 한 명만 허용하며, 상주 보호자가 교대하면 72시간 내 PCR 음성 결과를 제출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올해 추경 예산으로 6월부터 의료기관 방역인력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 신규 참여 또는 인력 증원 여부를 조사해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김용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추석 연휴 앞두고 있어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4주를 고비로 보고 방역 고삐를 조이고 있습니다.
올해 11월이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방역 체계 전환을 본격 검토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50명입니다.
서울에서 665명, 경기 691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 73%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달이 확산세를 잡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명절을 포함한 앞으로 4주간이 일상회복으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마스크 쓰기와 모임 자제하기 등 "방역수칙 실천이 열쇠"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하루 57만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접종률 61%를 나타냈습니다.
접종 완료율은 36.6%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백신 접종률 70%가 달성되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단계적인 일상회복 방안들을 검토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대구의 한 대학병원과 관련해 16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 당국은 의료기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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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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