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 강압수사 의혹’에 “가벼이 여길 일 아냐”
입력 2021.09.08 (13:47)
수정 2021.09.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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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보도한 검찰의 강압수사 의혹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모른 척하거나 가벼이 여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보도를 하게 된 근거와 표적 수사라고 얘기하는 부분의 구성으로 봐서는 지나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어떤 점을 가장 문제라고 봤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데자뷔 같다"고 짧게 언급했습니다. '데자뷔'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되묻자 구체적인 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KBS는 2018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비리를 말하라고 압박하며 다수의 별건 수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기, 검찰이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유의미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법무부 감찰관실에서 진행하는 법리 검토와 관련해서 "경우의 수를 가정해서 대여섯 가지 죄목에 대해 검토를 했고, 각각의 경우 수사 주체는 어떻게 될 수 있을지를 살펴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이 수사 단계로 전환될 시점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대검이 자체 판단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보도를 하게 된 근거와 표적 수사라고 얘기하는 부분의 구성으로 봐서는 지나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어떤 점을 가장 문제라고 봤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데자뷔 같다"고 짧게 언급했습니다. '데자뷔'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되묻자 구체적인 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KBS는 2018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비리를 말하라고 압박하며 다수의 별건 수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기, 검찰이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유의미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법무부 감찰관실에서 진행하는 법리 검토와 관련해서 "경우의 수를 가정해서 대여섯 가지 죄목에 대해 검토를 했고, 각각의 경우 수사 주체는 어떻게 될 수 있을지를 살펴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이 수사 단계로 전환될 시점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대검이 자체 판단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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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검찰 강압수사 의혹’에 “가벼이 여길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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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8 13:47:25
- 수정2021-09-08 15:46:37

KBS가 보도한 검찰의 강압수사 의혹과 관련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모른 척하거나 가벼이 여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보도를 하게 된 근거와 표적 수사라고 얘기하는 부분의 구성으로 봐서는 지나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어떤 점을 가장 문제라고 봤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데자뷔 같다"고 짧게 언급했습니다. '데자뷔'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되묻자 구체적인 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KBS는 2018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비리를 말하라고 압박하며 다수의 별건 수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기, 검찰이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유의미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법무부 감찰관실에서 진행하는 법리 검토와 관련해서 "경우의 수를 가정해서 대여섯 가지 죄목에 대해 검토를 했고, 각각의 경우 수사 주체는 어떻게 될 수 있을지를 살펴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이 수사 단계로 전환될 시점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대검이 자체 판단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보도를 하게 된 근거와 표적 수사라고 얘기하는 부분의 구성으로 봐서는 지나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특히 어떤 점을 가장 문제라고 봤는지 묻는 취재진에게 "데자뷔 같다"고 짧게 언급했습니다. '데자뷔'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되묻자 구체적인 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KBS는 2018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비리를 말하라고 압박하며 다수의 별건 수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한편 박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기, 검찰이 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유의미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법무부 감찰관실에서 진행하는 법리 검토와 관련해서 "경우의 수를 가정해서 대여섯 가지 죄목에 대해 검토를 했고, 각각의 경우 수사 주체는 어떻게 될 수 있을지를 살펴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이 수사 단계로 전환될 시점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대검이 자체 판단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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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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