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어제 하루 65명 확진…학교 등 집단감염 지속

입력 2021.09.08 (14:03) 수정 2021.09.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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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학교발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은 추석연휴가 있는 앞으로가 고비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7) 하루 광주에서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3명 나왔습니다.

이 중 7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 관련 확진자들로, 먼저 확진된 중학교 교사가 다닌 교회 신도 5명도 포함됐습니다.

이 중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5일.

이후 가족과 지인 등 연쇄감염으로 이어지면서 관련 누적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

밤사이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해당 학교 학생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남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양의 한 중학교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이 중학교 관련 누적확진자가 모두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도 목포와 장흥, 순천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어제 하루 전남의 신규확진자는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그제도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60명대를 기록할 정도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를 포함한 앞으로 4주가 일상 회복의 고비라며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수칙 준수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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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어제 하루 65명 확진…학교 등 집단감염 지속
    • 입력 2021-09-08 14:03:59
    • 수정2021-09-08 14:31:11
    뉴스2
[앵커]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학교발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인데요.

방역당국은 추석연휴가 있는 앞으로가 고비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김애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7) 하루 광주에서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3명 나왔습니다.

이 중 7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 관련 확진자들로, 먼저 확진된 중학교 교사가 다닌 교회 신도 5명도 포함됐습니다.

이 중학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5일.

이후 가족과 지인 등 연쇄감염으로 이어지면서 관련 누적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

밤사이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1명 추가됐습니다.

해당 학교 학생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남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양의 한 중학교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이 중학교 관련 누적확진자가 모두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도 목포와 장흥, 순천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어제 하루 전남의 신규확진자는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그제도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60명대를 기록할 정도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를 포함한 앞으로 4주가 일상 회복의 고비라며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수칙 준수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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