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호중 연설에 “국민보다 정권 자화자찬 ‘정신승리’”

입력 2021.09.08 (15:03) 수정 2021.09.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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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야당이 “국민보다 정권이 먼저인 자화자찬 연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을 내고, “어느 때보다 국민 고통에 대한 공감과 처절한 반성이 먼저여야 했지만, 마치 정부의 시정연설을 보는 듯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의 입법 폭주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사과 없이 ‘협치 국회를 위한다’는 윤 원내대표의 말에 진정성은 느껴지지 않는다”며 “국민 고통에 대한 공감도 없고, 국민 비판에 대한 반성도 없는 집권 여당에 더 이상의 기대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현재의 상황인식이 빠진 정신승리 일색의 연설”이라며 “현 정권 아래에서 희망을 찾는 건 망상에 불과하다는 확신을 심어줬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변인은 “내 편에만 적용되는 선택적 공정과 왜곡된 정의에 함몰된 집권 여당의 저열한 인식 수준이 작금의 위기 상황의 근원”이라고 주장하고, “문 정부가 대한민국을 선진국 문턱에서 좌절시킨 정부로 기록될까 두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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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8 15:03:33
    • 수정2021-09-08 15:05:33
    정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야당이 “국민보다 정권이 먼저인 자화자찬 연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논평을 내고, “어느 때보다 국민 고통에 대한 공감과 처절한 반성이 먼저여야 했지만, 마치 정부의 시정연설을 보는 듯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동안의 입법 폭주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사과 없이 ‘협치 국회를 위한다’는 윤 원내대표의 말에 진정성은 느껴지지 않는다”며 “국민 고통에 대한 공감도 없고, 국민 비판에 대한 반성도 없는 집권 여당에 더 이상의 기대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현재의 상황인식이 빠진 정신승리 일색의 연설”이라며 “현 정권 아래에서 희망을 찾는 건 망상에 불과하다는 확신을 심어줬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변인은 “내 편에만 적용되는 선택적 공정과 왜곡된 정의에 함몰된 집권 여당의 저열한 인식 수준이 작금의 위기 상황의 근원”이라고 주장하고, “문 정부가 대한민국을 선진국 문턱에서 좌절시킨 정부로 기록될까 두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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