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명품 매장서 대낮 강도…보석 138억 원 상당 훔쳐

입력 2021.09.08 (16:33) 수정 2021.09.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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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프랑스 파리의 불가리 매장에 침입한 강도가, 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138억 원 상당의 보석류를 훔쳐 달아나다 일부 용의자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정오쯤 파리의 유명 관광지 방돔 광장에 있는 불가리 매장에 정장 차림에 총을 든 강도 일당이 침입해 보석류 천만 유로 상당을 훔쳤습니다.

보석을 훔쳐낸 3명은 회색 BMW 차량에 올라탔고, 다른 공범 4명은 스쿠터를 이용해 도주했습니다. 경찰이 총을 쏘며 차량을 추격하자, 범인 3명은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체포되기 전, 훔친 물건의 일부를 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올여름 파리에서는 보석 매장 도난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7월 27일에는 한 남성이 쇼메 매장에서 200만 유로, 우리 돈 27억 여원 어치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가 이튿날 공범 한 명과 함께 체포됐으며, 도난 물품 대부분이 회수됐습니다.

또 그로부터 사흘 후 전기충격기와 최루탄을 지닌 두 남성이 한 보석상에 침입해 40만 유로(약 5억 원)어치 보석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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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명품 매장서 대낮 강도…보석 138억 원 상당 훔쳐
    • 입력 2021-09-08 16:33:21
    • 수정2021-09-08 16:37:44
    국제
대낮 프랑스 파리의 불가리 매장에 침입한 강도가, 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138억 원 상당의 보석류를 훔쳐 달아나다 일부 용의자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정오쯤 파리의 유명 관광지 방돔 광장에 있는 불가리 매장에 정장 차림에 총을 든 강도 일당이 침입해 보석류 천만 유로 상당을 훔쳤습니다.

보석을 훔쳐낸 3명은 회색 BMW 차량에 올라탔고, 다른 공범 4명은 스쿠터를 이용해 도주했습니다. 경찰이 총을 쏘며 차량을 추격하자, 범인 3명은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체포되기 전, 훔친 물건의 일부를 버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올여름 파리에서는 보석 매장 도난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7월 27일에는 한 남성이 쇼메 매장에서 200만 유로, 우리 돈 27억 여원 어치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가 이튿날 공범 한 명과 함께 체포됐으며, 도난 물품 대부분이 회수됐습니다.

또 그로부터 사흘 후 전기충격기와 최루탄을 지닌 두 남성이 한 보석상에 침입해 40만 유로(약 5억 원)어치 보석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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