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치공작, 제대로 하라…국회서 부르면 응하겠다”
입력 2021.09.08 (16:45)
수정 2021.09.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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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특정 세력의 정치 공작이라면서, 고발장 문건은 신빙성 없는 괴문서라고 일축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이 밝히고, “검찰총장을 지낼 당시 수사지휘권을 박탈당했는데, 야당을 통해 검찰에 고발을 시킨다 해도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식에 맞아야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며, “앞으로 정치공작을 하려면 잘 준비해서 제대로 좀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의원들은 면책 특권 뒤에 숨지 말고, 인터넷 매체나 재소자 들먹이지 말고 신뢰성 있는 사람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라”면서, “제가 그렇게 무서우냐. 저 하나 그런 공작으로 제거하면 정권 창출이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국회로 불러 달라”며 긴급현안질의 등에 부르면 얼마든지 나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저희 캠프에서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원로 법조인과 언론인,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정치공작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제보자를 향해선 “그렇게 폭탄을 던져놓고 숨지 말고 당당하게 나와서 디지털 문건의 출처 작성자에 대해 정확히 대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선거에 나온 사람은 누구나 무한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절차를 통한 문제 제기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는 국민을 모독하고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고발 관련 문건을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건넨 것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가 측근이 맞는지, 최근 손 검사와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후보는 오늘(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이 밝히고, “검찰총장을 지낼 당시 수사지휘권을 박탈당했는데, 야당을 통해 검찰에 고발을 시킨다 해도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식에 맞아야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며, “앞으로 정치공작을 하려면 잘 준비해서 제대로 좀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의원들은 면책 특권 뒤에 숨지 말고, 인터넷 매체나 재소자 들먹이지 말고 신뢰성 있는 사람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라”면서, “제가 그렇게 무서우냐. 저 하나 그런 공작으로 제거하면 정권 창출이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국회로 불러 달라”며 긴급현안질의 등에 부르면 얼마든지 나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저희 캠프에서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원로 법조인과 언론인,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정치공작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제보자를 향해선 “그렇게 폭탄을 던져놓고 숨지 말고 당당하게 나와서 디지털 문건의 출처 작성자에 대해 정확히 대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선거에 나온 사람은 누구나 무한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절차를 통한 문제 제기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는 국민을 모독하고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고발 관련 문건을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건넨 것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가 측근이 맞는지, 최근 손 검사와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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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08 17:34:00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특정 세력의 정치 공작이라면서, 고발장 문건은 신빙성 없는 괴문서라고 일축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이 밝히고, “검찰총장을 지낼 당시 수사지휘권을 박탈당했는데, 야당을 통해 검찰에 고발을 시킨다 해도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식에 맞아야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며, “앞으로 정치공작을 하려면 잘 준비해서 제대로 좀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의원들은 면책 특권 뒤에 숨지 말고, 인터넷 매체나 재소자 들먹이지 말고 신뢰성 있는 사람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라”면서, “제가 그렇게 무서우냐. 저 하나 그런 공작으로 제거하면 정권 창출이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국회로 불러 달라”며 긴급현안질의 등에 부르면 얼마든지 나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저희 캠프에서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원로 법조인과 언론인,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정치공작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제보자를 향해선 “그렇게 폭탄을 던져놓고 숨지 말고 당당하게 나와서 디지털 문건의 출처 작성자에 대해 정확히 대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선거에 나온 사람은 누구나 무한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절차를 통한 문제 제기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는 국민을 모독하고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고발 관련 문건을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건넨 것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가 측근이 맞는지, 최근 손 검사와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후보는 오늘(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이 밝히고, “검찰총장을 지낼 당시 수사지휘권을 박탈당했는데, 야당을 통해 검찰에 고발을 시킨다 해도 뭘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식에 맞아야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며, “앞으로 정치공작을 하려면 잘 준비해서 제대로 좀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의원들은 면책 특권 뒤에 숨지 말고, 인터넷 매체나 재소자 들먹이지 말고 신뢰성 있는 사람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라”면서, “제가 그렇게 무서우냐. 저 하나 그런 공작으로 제거하면 정권 창출이 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국회로 불러 달라”며 긴급현안질의 등에 부르면 얼마든지 나가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저희 캠프에서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라며, 원로 법조인과 언론인,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정치공작에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제보자를 향해선 “그렇게 폭탄을 던져놓고 숨지 말고 당당하게 나와서 디지털 문건의 출처 작성자에 대해 정확히 대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선거에 나온 사람은 누구나 무한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절차를 통한 문제 제기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는 국민을 모독하고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고발 관련 문건을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건넨 것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가 측근이 맞는지, 최근 손 검사와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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