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외교장관회담…‘맞춤형 ODA’ 지원 협의

입력 2021.09.08 (17:01) 수정 2021.09.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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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8일) 방한 중인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방안과 주요 지역·국제정세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이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 중 하나인 캄보디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평가하고 캄보디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ODA 지원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소콘 장관은 한국의 기여와 지원 의지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한-메콩 미래 평화공동체 조성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내 지뢰 제거와 농촌종합개발을 지원하고 온라인 교육역량 강화,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가 개도국 지원을 위한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COVAX AMC) 기여 등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 장관은 건설과 봉제, 농업, 금융 등 분야에서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한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캄보디아 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으며, 소콘 장관은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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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8 17:01:14
    • 수정2021-09-08 17:03:13
    정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8일) 방한 중인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방안과 주요 지역·국제정세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이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 중 하나인 캄보디아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평가하고 캄보디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ODA 지원을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소콘 장관은 한국의 기여와 지원 의지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한-메콩 미래 평화공동체 조성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내 지뢰 제거와 농촌종합개발을 지원하고 온라인 교육역량 강화,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가 개도국 지원을 위한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COVAX AMC) 기여 등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 장관은 건설과 봉제, 농업, 금융 등 분야에서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한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캄보디아 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으며, 소콘 장관은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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