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한국성장금융 낙하산 논란 점검해볼 것”

입력 2021.09.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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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낙하산 인사’ 논란이 제기된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 선임과 관련해 해당 회사들이 “정책 자금을 집행하는 곳인 만큼 점검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국형 ‘뉴딜펀드’를 담당하는 한국성장금융의 투자운용2본부장 선임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황 전 행정관을 영입한 것은 낙하산 인사 아니냐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고 위원장은 “언론 보도로 사후에 알았다. 민간 자산운용사여서 정부가 관여할 사항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 의원이 자산운용 경험도 없는 해당 인사가 구조조정 전문 회사인 유암코에 취업했을 때도 낙하산 논란이 있었다고 거듭 지적하자, 고 위원장은 “한국성장금융은 정책자금 집행도 일부 하고 있다며, 우려하는 상황은 앞으로 점검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2본부장에 투자운용 경력이 없는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황 전 행정관은 2019년 유암코 상임감사로 내정될 때도 관련 경력이 없어 문제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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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승범 금융위원장 “한국성장금융 낙하산 논란 점검해볼 것”
    • 입력 2021-09-08 18:43:54
    경제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최근 ‘낙하산 인사’ 논란이 제기된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의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 선임과 관련해 해당 회사들이 “정책 자금을 집행하는 곳인 만큼 점검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고 위원장은 오늘(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국형 ‘뉴딜펀드’를 담당하는 한국성장금융의 투자운용2본부장 선임과 관련한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황 전 행정관을 영입한 것은 낙하산 인사 아니냐는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고 위원장은 “언론 보도로 사후에 알았다. 민간 자산운용사여서 정부가 관여할 사항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 의원이 자산운용 경험도 없는 해당 인사가 구조조정 전문 회사인 유암코에 취업했을 때도 낙하산 논란이 있었다고 거듭 지적하자, 고 위원장은 “한국성장금융은 정책자금 집행도 일부 하고 있다며, 우려하는 상황은 앞으로 점검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2본부장에 투자운용 경력이 없는 황현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선임돼 낙하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황 전 행정관은 2019년 유암코 상임감사로 내정될 때도 관련 경력이 없어 문제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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