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만에 두 자릿수…18살 이상 도민 70% 1차 접종
입력 2021.09.08 (19:12)
수정 2021.09.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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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확진자가 엿새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가운데 만 18살 이상 도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대정초등학교에서 학생 9명을 포함해 하루에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에 학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340여 명이 진단검사를 했는데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학생과 교사 등 61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3일 이후 엿새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21명, 두 자릿수로 급증했습니다.
초등학교발 감염이 터져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8살 이상 도민의 70%인 40만 5천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195일 만입니다.
도내 전체 인구수 67만 4천여 명 대비 1차 접종률은 60%.
접종 완료자는 24만 4백여 명으로 35.6%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는 추석 전까지 전 도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승호/제주도 역학조사팀장 : "(추석 전) 70% 달성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11월까지 (백신) 2차 완료 70%가 목표인데, 이것도 10월까지 정부 기조에 맞춰서 최대한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도내 확진자 2천 6백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돌파감염으로 확인된 사례는 78건.
화이자 접종자가 43명, 얀센 24명, 아스트라제네카 9명,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한 교차 접종자도 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내 백신 접종 완료자 대비 돌파감염 발생률은 0.03%로,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한편,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60대가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쓰러져 도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 제주도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 확인을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서경환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확진자가 엿새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가운데 만 18살 이상 도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대정초등학교에서 학생 9명을 포함해 하루에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에 학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340여 명이 진단검사를 했는데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학생과 교사 등 61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3일 이후 엿새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21명, 두 자릿수로 급증했습니다.
초등학교발 감염이 터져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8살 이상 도민의 70%인 40만 5천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195일 만입니다.
도내 전체 인구수 67만 4천여 명 대비 1차 접종률은 60%.
접종 완료자는 24만 4백여 명으로 35.6%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는 추석 전까지 전 도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승호/제주도 역학조사팀장 : "(추석 전) 70% 달성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11월까지 (백신) 2차 완료 70%가 목표인데, 이것도 10월까지 정부 기조에 맞춰서 최대한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도내 확진자 2천 6백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돌파감염으로 확인된 사례는 78건.
화이자 접종자가 43명, 얀센 24명, 아스트라제네카 9명,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한 교차 접종자도 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내 백신 접종 완료자 대비 돌파감염 발생률은 0.03%로,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한편,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60대가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쓰러져 도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 제주도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 확인을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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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확진자가 엿새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가운데 만 18살 이상 도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대정초등학교에서 학생 9명을 포함해 하루에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에 학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340여 명이 진단검사를 했는데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학생과 교사 등 61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3일 이후 엿새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21명, 두 자릿수로 급증했습니다.
초등학교발 감염이 터져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8살 이상 도민의 70%인 40만 5천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195일 만입니다.
도내 전체 인구수 67만 4천여 명 대비 1차 접종률은 60%.
접종 완료자는 24만 4백여 명으로 35.6%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는 추석 전까지 전 도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승호/제주도 역학조사팀장 : "(추석 전) 70% 달성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11월까지 (백신) 2차 완료 70%가 목표인데, 이것도 10월까지 정부 기조에 맞춰서 최대한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도내 확진자 2천 6백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돌파감염으로 확인된 사례는 78건.
화이자 접종자가 43명, 얀센 24명, 아스트라제네카 9명,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한 교차 접종자도 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내 백신 접종 완료자 대비 돌파감염 발생률은 0.03%로,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한편,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60대가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쓰러져 도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 제주도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 확인을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그래픽:서경환
서귀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제주지역 확진자가 엿새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가운데 만 18살 이상 도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귀포시 대정초등학교에서 학생 9명을 포함해 하루에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에 학생 2명과 학부모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340여 명이 진단검사를 했는데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학생과 교사 등 61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3일 이후 엿새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21명, 두 자릿수로 급증했습니다.
초등학교발 감염이 터져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8살 이상 도민의 70%인 40만 5천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195일 만입니다.
도내 전체 인구수 67만 4천여 명 대비 1차 접종률은 60%.
접종 완료자는 24만 4백여 명으로 35.6%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는 추석 전까지 전 도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현승호/제주도 역학조사팀장 : "(추석 전) 70% 달성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11월까지 (백신) 2차 완료 70%가 목표인데, 이것도 10월까지 정부 기조에 맞춰서 최대한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도내 확진자 2천 6백여 명 가운데, 현재까지 돌파감염으로 확인된 사례는 78건.
화이자 접종자가 43명, 얀센 24명, 아스트라제네카 9명,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한 교차 접종자도 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내 백신 접종 완료자 대비 돌파감염 발생률은 0.03%로, 전국 평균보다 낮습니다.
한편,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60대가 지난 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완료 후 쓰러져 도내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가운데, 제주도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 확인을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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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기자 si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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