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용 잔고 ‘사상 최대’…기준금리 인상에도 증가세

입력 2021.09.08 (19:39) 수정 2021.09.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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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코스닥시장에서 사상 최대로 불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오늘(8일) 집계를 보면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 잔고는 어제(7일) 기준으로 25조 3,610억 원입니다.

신용 잔고 규모는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늘었습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 7,469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11조 6,140억 원이었습니다.

코스닥시장 신용잔고의 경우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는데도 신용 잔고가 8월 26일 24조 4,574억 원에서 8거래일간 9,000억 원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신용 잔고 최대치는 앞서 지난달 18일 기록한 25조 6,112억 원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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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8 19:39:39
    • 수정2021-09-08 19:50:33
    경제
빚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신용거래 융자 잔고가 코스닥시장에서 사상 최대로 불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오늘(8일) 집계를 보면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 잔고는 어제(7일) 기준으로 25조 3,610억 원입니다.

신용 잔고 규모는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늘었습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 7,469억 원, 코스닥시장에서 11조 6,140억 원이었습니다.

코스닥시장 신용잔고의 경우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는데도 신용 잔고가 8월 26일 24조 4,574억 원에서 8거래일간 9,000억 원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체 신용 잔고 최대치는 앞서 지난달 18일 기록한 25조 6,112억 원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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