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광양·순천에 임시 선별 검사소 추가 운영 외

전남 동부권 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임시 선별 검사소가 추가로 설치돼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 휴게소 순천방향에 임시 선별 검사소가 설치돼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순천에서는 연향동 조은 프라자 앞 임시 검사소가 다음달 1일까지 운영됩니다.

여수와 고흥 거주민은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순천서 20대 남교사 백신 접종 한달 만에 숨져

순천에서 20대 남교사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한 달여만에 숨져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24살 황모 교사가 지난 7월 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일주일만에 복통 증세 등을 느껴 전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장폐색 증세로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 3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황씨는 일부 기저질환이 있었지만 가족들은 황씨의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수에서 ‘여순사건 특별법 시민설명회’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에 대한 시민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열린 설명회는 여순 특별법 제정 경과와 후속 조치에 대한 안내, 위원회 활동 일정에 대한 전문가 특강으로 꾸려졌습니다.

오늘 설명회에 참석한 유가족들은 배·보상 문제 등 특별법 내용이 원안보다 후퇴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와 국가 조사기구의 지역 전문가 참여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여수산단 도로서 기름 150리터 유출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여수시 중흥동의 한 도로에서 크레인 차량에서 유압 기름 백 50 리터 가량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소방당국이 방제 작업을 벌인 가운데 도로 교통이 통제되면서 출근시간 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크레인의 호스가 오래 돼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