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전통주 ‘반짝 특수’
입력 2021.09.08 (21:50)
수정 2021.09.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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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주 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과 제수용 주문이 늘어나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동소주를 생산하는 안동의 한 농업회사법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산라인이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안동찹쌀로 빚은 술을 와인을 담았던 참나무통에 6개월간 숙성시킨 뒤, 술탱크에서 3년간 숙성을 더 거칩니다.
여기에 활성탄 정제과정까지 더해져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코로나 발발 이후 매출이 반토막났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반짝 특수를 맛보고 있습니다.
[신형서/안동소주 제조업체 대표 : "지역 특산주 안동소주는 인터넷으로 팔 수 있습니다. 일반 술은 못 파는데, 그런 여건이 돼 있어서 인터넷 판매가 상당히 많이 되고 있습니다."]
막걸리와 약주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명절 대목을 누리고 있습니다.
막걸리 판매는 평소의 1.5배, 선물용으로 쓰이는 약주와 소주는 10배 이상 주문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코로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권용복/전통주 제조업체 대표 : "코로나 전에 보다 코로나 이후에 매출이 한 50% 정도 줄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선물용이 많이 준 상태입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전통주 업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잠시나마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주 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과 제수용 주문이 늘어나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동소주를 생산하는 안동의 한 농업회사법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산라인이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안동찹쌀로 빚은 술을 와인을 담았던 참나무통에 6개월간 숙성시킨 뒤, 술탱크에서 3년간 숙성을 더 거칩니다.
여기에 활성탄 정제과정까지 더해져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코로나 발발 이후 매출이 반토막났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반짝 특수를 맛보고 있습니다.
[신형서/안동소주 제조업체 대표 : "지역 특산주 안동소주는 인터넷으로 팔 수 있습니다. 일반 술은 못 파는데, 그런 여건이 돼 있어서 인터넷 판매가 상당히 많이 되고 있습니다."]
막걸리와 약주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명절 대목을 누리고 있습니다.
막걸리 판매는 평소의 1.5배, 선물용으로 쓰이는 약주와 소주는 10배 이상 주문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코로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권용복/전통주 제조업체 대표 : "코로나 전에 보다 코로나 이후에 매출이 한 50% 정도 줄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선물용이 많이 준 상태입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전통주 업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잠시나마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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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주 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과 제수용 주문이 늘어나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동소주를 생산하는 안동의 한 농업회사법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산라인이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안동찹쌀로 빚은 술을 와인을 담았던 참나무통에 6개월간 숙성시킨 뒤, 술탱크에서 3년간 숙성을 더 거칩니다.
여기에 활성탄 정제과정까지 더해져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코로나 발발 이후 매출이 반토막났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반짝 특수를 맛보고 있습니다.
[신형서/안동소주 제조업체 대표 : "지역 특산주 안동소주는 인터넷으로 팔 수 있습니다. 일반 술은 못 파는데, 그런 여건이 돼 있어서 인터넷 판매가 상당히 많이 되고 있습니다."]
막걸리와 약주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명절 대목을 누리고 있습니다.
막걸리 판매는 평소의 1.5배, 선물용으로 쓰이는 약주와 소주는 10배 이상 주문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코로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권용복/전통주 제조업체 대표 : "코로나 전에 보다 코로나 이후에 매출이 한 50% 정도 줄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선물용이 많이 준 상태입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전통주 업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잠시나마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주 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데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과 제수용 주문이 늘어나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동소주를 생산하는 안동의 한 농업회사법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산라인이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안동찹쌀로 빚은 술을 와인을 담았던 참나무통에 6개월간 숙성시킨 뒤, 술탱크에서 3년간 숙성을 더 거칩니다.
여기에 활성탄 정제과정까지 더해져 부드러운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코로나 발발 이후 매출이 반토막났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반짝 특수를 맛보고 있습니다.
[신형서/안동소주 제조업체 대표 : "지역 특산주 안동소주는 인터넷으로 팔 수 있습니다. 일반 술은 못 파는데, 그런 여건이 돼 있어서 인터넷 판매가 상당히 많이 되고 있습니다."]
막걸리와 약주를 생산하는 이 업체도 명절 대목을 누리고 있습니다.
막걸리 판매는 평소의 1.5배, 선물용으로 쓰이는 약주와 소주는 10배 이상 주문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이마저도 코로나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권용복/전통주 제조업체 대표 : "코로나 전에 보다 코로나 이후에 매출이 한 50% 정도 줄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선물용이 많이 준 상태입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전통주 업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잠시나마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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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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