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군인들에게 국민지원금으로 현금 지급 검토하는 것 아냐”

입력 2021.09.08 (22:29) 수정 2021.09.0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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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군인들에게 국민지원금 현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오늘(8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답변 과정에서 현금 지급을 언급한 바 없다”며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군인의 특수성을 반영해 PX 등에서 사용처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군에 입대한 청년들이 국민지원금을 받더라도 영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전 장관은 오늘 국회 행안위에 출석해 “군인들이 나라사랑카드를 갖고 있는데 현금 지급을 검토할 의향이 있냐”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군인 신청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서 그것까지 예상해 상정하지 못했다”며 “그 부분은 위원님이 말씀하신 카드를 포함해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이와 관련해 “이번 국민지원금은 개별 국민의 모든 계좌를 확인하기 어려워 현금을 지급수단으로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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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8 22:29:22
    • 수정2021-09-08 22:29:39
    정치
행정안전부가 군인들에게 국민지원금 현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오늘(8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답변 과정에서 현금 지급을 언급한 바 없다”며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군인의 특수성을 반영해 PX 등에서 사용처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군에 입대한 청년들이 국민지원금을 받더라도 영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전 장관은 오늘 국회 행안위에 출석해 “군인들이 나라사랑카드를 갖고 있는데 현금 지급을 검토할 의향이 있냐”는 이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군인 신청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어서 그것까지 예상해 상정하지 못했다”며 “그 부분은 위원님이 말씀하신 카드를 포함해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이와 관련해 “이번 국민지원금은 개별 국민의 모든 계좌를 확인하기 어려워 현금을 지급수단으로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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