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심야 열병식 개최한 듯…합참 “면밀 추적 중”
입력 2021.09.09 (09:10)
수정 2021.09.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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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략무기가 공개될지 주목되는데요.
우리 군도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새벽 정권 수립 기념일을 맞아 각종 무기를 동원해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오늘 새벽 0시쯤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상공에서 비행기 소리가 들리고 불꽃놀이가 시작됐다"며 열병식이 시작되는 징후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새벽 1시쯤에는 "평양에서 열병식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도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있다"며 "면밀히 추적하고 있고, 구체적인 사항은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참석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데, 김 위원장이 공개 연설 등을 통해 대남 혹은 대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또 북한이 지난달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도발 가능성을 내비치고, 영변 핵시설 재가동 정황이 드러난 상황에서 열병식을 통해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0월 10일 당창건 기념일 때도 새벽에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당시 새벽에 열린 열병식을 당일 저녁 녹화중계했던 만큼 북한은 이번에도 오늘 저녁쯤 열병식을 방송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북한이 오늘 새벽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략무기가 공개될지 주목되는데요.
우리 군도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새벽 정권 수립 기념일을 맞아 각종 무기를 동원해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오늘 새벽 0시쯤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상공에서 비행기 소리가 들리고 불꽃놀이가 시작됐다"며 열병식이 시작되는 징후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새벽 1시쯤에는 "평양에서 열병식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도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있다"며 "면밀히 추적하고 있고, 구체적인 사항은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참석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데, 김 위원장이 공개 연설 등을 통해 대남 혹은 대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또 북한이 지난달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도발 가능성을 내비치고, 영변 핵시설 재가동 정황이 드러난 상황에서 열병식을 통해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0월 10일 당창건 기념일 때도 새벽에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당시 새벽에 열린 열병식을 당일 저녁 녹화중계했던 만큼 북한은 이번에도 오늘 저녁쯤 열병식을 방송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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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09 09:16:50
[앵커]
북한이 오늘 새벽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략무기가 공개될지 주목되는데요.
우리 군도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새벽 정권 수립 기념일을 맞아 각종 무기를 동원해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오늘 새벽 0시쯤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상공에서 비행기 소리가 들리고 불꽃놀이가 시작됐다"며 열병식이 시작되는 징후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새벽 1시쯤에는 "평양에서 열병식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도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있다"며 "면밀히 추적하고 있고, 구체적인 사항은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참석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데, 김 위원장이 공개 연설 등을 통해 대남 혹은 대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또 북한이 지난달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도발 가능성을 내비치고, 영변 핵시설 재가동 정황이 드러난 상황에서 열병식을 통해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0월 10일 당창건 기념일 때도 새벽에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당시 새벽에 열린 열병식을 당일 저녁 녹화중계했던 만큼 북한은 이번에도 오늘 저녁쯤 열병식을 방송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북한이 오늘 새벽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략무기가 공개될지 주목되는데요.
우리 군도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을 포착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오늘 새벽 정권 수립 기념일을 맞아 각종 무기를 동원해 열병식을 실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오늘 새벽 0시쯤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 상공에서 비행기 소리가 들리고 불꽃놀이가 시작됐다"며 열병식이 시작되는 징후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새벽 1시쯤에는 "평양에서 열병식이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합참 관계자도 "북한이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있다"며 "면밀히 추적하고 있고, 구체적인 사항은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참석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데, 김 위원장이 공개 연설 등을 통해 대남 혹은 대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또 북한이 지난달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도발 가능성을 내비치고, 영변 핵시설 재가동 정황이 드러난 상황에서 열병식을 통해 새로운 전략무기를 공개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10월 10일 당창건 기념일 때도 새벽에 심야 열병식을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당시 새벽에 열린 열병식을 당일 저녁 녹화중계했던 만큼 북한은 이번에도 오늘 저녁쯤 열병식을 방송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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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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