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산업구조 다변화…이차전지 생산 생태계 구축

입력 2021.09.09 (19:30) 수정 2021.09.09 (1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철강 의존도가 절대적인 도시 포항이 전기 자동차 배터리인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 산업 도시로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을 위한 산업 생태계가 속속 구축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이 한창입니다.

이 양극재에 따라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이 결정됩니다.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으로 이 양극재를 만드는 중간재인 전구체 생산 공장도 포항에 추가로 들어섭니다.

[이동채/에코프로 회장 : "1조7천억 원을 투자하려고 했는데 1조 7천억 원 갖고는 저희들이 2025년까지 시장 수요에 못 미치겠다 싶어서 이번에 5천억 원을 더 투자하는 겁니다."]

에코프로는 이미 포항에 연간 2만4천 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과 2만6천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전구체의 경우 중국 수입 물량이 많은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추가 공장이 들어서는 겁니다.

또 양극재의 부재료인 산소와 질소 생산 공장은 물론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도 오는 2025년까지 건립될 예정입니다.

연간 18만 톤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한 모든 공정 시스템이 구축되는 겁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앞으로 수입 대체 효과나 우리 지역의 새로운 신규 일자리 창출 이런 부분에 있어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2019년 7월 정부가 차세대 배터리 재활용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 포항.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 위상 확립과 이차전치 기술 개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퇴역 함정 ‘포항함’ 12년 만에 다시 부활

해군이 우리 바다를 수호한 뒤 퇴역했던 포항함을 12년 만에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새 포항함은 2천800톤 급에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로, 5인치 함포와 함대함 유도탄, 근접 방어 무기 체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울릉, 제2회 추경 예산 2천410억 원 편성

울릉군이 기존 예산 대비 210억 원 증가된 2천41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21억7천만 원, 통합 상수도 시설 공사 46억 원, 도동1리 노인 여가 복지 시설 건립 8억 원, 어업인 유류비 추가 지원금으로 3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포항] 산업구조 다변화…이차전지 생산 생태계 구축
    • 입력 2021-09-09 19:30:16
    • 수정2021-09-09 19:55:08
    뉴스7(대구)
[앵커]

철강 의존도가 절대적인 도시 포항이 전기 자동차 배터리인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 산업 도시로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을 위한 산업 생태계가 속속 구축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기 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이 한창입니다.

이 양극재에 따라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이 결정됩니다.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으로 이 양극재를 만드는 중간재인 전구체 생산 공장도 포항에 추가로 들어섭니다.

[이동채/에코프로 회장 : "1조7천억 원을 투자하려고 했는데 1조 7천억 원 갖고는 저희들이 2025년까지 시장 수요에 못 미치겠다 싶어서 이번에 5천억 원을 더 투자하는 겁니다."]

에코프로는 이미 포항에 연간 2만4천 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공장과 2만6천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전구체의 경우 중국 수입 물량이 많은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추가 공장이 들어서는 겁니다.

또 양극재의 부재료인 산소와 질소 생산 공장은 물론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도 오는 2025년까지 건립될 예정입니다.

연간 18만 톤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한 모든 공정 시스템이 구축되는 겁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앞으로 수입 대체 효과나 우리 지역의 새로운 신규 일자리 창출 이런 부분에 있어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난 2019년 7월 정부가 차세대 배터리 재활용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 포항.

배터리 산업 선도도시 위상 확립과 이차전치 기술 개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퇴역 함정 ‘포항함’ 12년 만에 다시 부활

해군이 우리 바다를 수호한 뒤 퇴역했던 포항함을 12년 만에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새 포항함은 2천800톤 급에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로, 5인치 함포와 함대함 유도탄, 근접 방어 무기 체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울릉, 제2회 추경 예산 2천410억 원 편성

울릉군이 기존 예산 대비 210억 원 증가된 2천41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는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 21억7천만 원, 통합 상수도 시설 공사 46억 원, 도동1리 노인 여가 복지 시설 건립 8억 원, 어업인 유류비 추가 지원금으로 3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