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번 주말 경선 ‘슈퍼위크’…국민의힘 이틀째 국민면접

입력 2021.09.10 (12:10) 수정 2021.09.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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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64만 명이 참여 대상인 1차 국민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국민 면접을 이틀째 이어갑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의 한 횟집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고, 임대료 지원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는, 사흘째 호남에 집중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가장 민주당다운 승자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의원직 사퇴 의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전북 지역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고, 추미애 후보는 고향 TK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대구·경북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모레는 강원과 함께 '슈퍼 위크'라고 이름 붙인 1차 국민선거인단 개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번 주말이면 선거인단의 30% 정도의 표심을 확인하는 셈이어서, 경선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대선 후보들에 대한 국민면접을 오후에 진행합니다.

오늘은 황교안, 윤석열, 박진, 안상수, 하태경, 원희룡 후보 순서로 6명이 면접을 치릅니다.

진중권 전 교수 등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송곳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던 윤석열 후보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에서, 유승민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약한 광주에서 지지를 호소합니다.

최재형 후보는 조부가 다녔던 춘천고를 찾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수요일, 당원 20%, 일반 국민 80% 비중의 여론조사를 통해 현재 12명의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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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이번 주말 경선 ‘슈퍼위크’…국민의힘 이틀째 국민면접
    • 입력 2021-09-10 12:10:18
    • 수정2021-09-10 22:18:09
    뉴스 12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64만 명이 참여 대상인 1차 국민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국민 면접을 이틀째 이어갑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의 한 횟집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고, 임대료 지원 방안도 발표했습니다.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는, 사흘째 호남에 집중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가장 민주당다운 승자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 당 지도부의 만류에도 의원직 사퇴 의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전북 지역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고, 추미애 후보는 고향 TK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대구·경북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모레는 강원과 함께 '슈퍼 위크'라고 이름 붙인 1차 국민선거인단 개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번 주말이면 선거인단의 30% 정도의 표심을 확인하는 셈이어서, 경선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대선 후보들에 대한 국민면접을 오후에 진행합니다.

오늘은 황교안, 윤석열, 박진, 안상수, 하태경, 원희룡 후보 순서로 6명이 면접을 치릅니다.

진중권 전 교수 등이 면접관으로 참여해 '송곳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정치공작이라고 규정했던 윤석열 후보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에서, 유승민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약한 광주에서 지지를 호소합니다.

최재형 후보는 조부가 다녔던 춘천고를 찾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수요일, 당원 20%, 일반 국민 80% 비중의 여론조사를 통해 현재 12명의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노동수/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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