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석열 입건’에 “가벼이 볼 수 없는 일…낱낱이 규명해야”
입력 2021.09.10 (18:54)
수정 2021.09.10 (19: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입건한 것과 관련해 그 자체만으로 가벼이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오늘(1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가 윤 후보를 피의자로 적시한 것은 윤석열 후보와 이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기관이 그 연관성을 일정하게 확인했다는 의미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준사법기관인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을 내팽개치고 야당과 합작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소영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오늘 당 국민면접 행사에서 ‘사건과 관련해 누구든 과실이 있으면 책임자로서 사과할 것’이라 말한 것에 대해 “의혹이 증폭되고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에서 국기 문란 혐의를 사과로 적당히 무마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후보는 수사기관의 수장까지 지낸 사람으로서 더 이상 중대 형사사건을 정치 공세로 폄하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수사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당 일각에서 제기된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과 관련해선 일단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대변인은 “수사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사건을 입건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집행하며 수사를 개시했기 때문에 수사 절차나 진행 상황을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정치의 영역이나 국회 차원에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채택해야 하는지 논의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오늘(1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가 윤 후보를 피의자로 적시한 것은 윤석열 후보와 이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기관이 그 연관성을 일정하게 확인했다는 의미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준사법기관인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을 내팽개치고 야당과 합작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소영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오늘 당 국민면접 행사에서 ‘사건과 관련해 누구든 과실이 있으면 책임자로서 사과할 것’이라 말한 것에 대해 “의혹이 증폭되고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에서 국기 문란 혐의를 사과로 적당히 무마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후보는 수사기관의 수장까지 지낸 사람으로서 더 이상 중대 형사사건을 정치 공세로 폄하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수사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당 일각에서 제기된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과 관련해선 일단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대변인은 “수사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사건을 입건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집행하며 수사를 개시했기 때문에 수사 절차나 진행 상황을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정치의 영역이나 국회 차원에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채택해야 하는지 논의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윤석열 입건’에 “가벼이 볼 수 없는 일…낱낱이 규명해야”
-
- 입력 2021-09-10 18:54:28
- 수정2021-09-10 19:11:28

더불어민주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입건한 것과 관련해 그 자체만으로 가벼이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오늘(1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가 윤 후보를 피의자로 적시한 것은 윤석열 후보와 이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기관이 그 연관성을 일정하게 확인했다는 의미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준사법기관인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을 내팽개치고 야당과 합작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소영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오늘 당 국민면접 행사에서 ‘사건과 관련해 누구든 과실이 있으면 책임자로서 사과할 것’이라 말한 것에 대해 “의혹이 증폭되고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에서 국기 문란 혐의를 사과로 적당히 무마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후보는 수사기관의 수장까지 지낸 사람으로서 더 이상 중대 형사사건을 정치 공세로 폄하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수사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당 일각에서 제기된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과 관련해선 일단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대변인은 “수사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사건을 입건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집행하며 수사를 개시했기 때문에 수사 절차나 진행 상황을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정치의 영역이나 국회 차원에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채택해야 하는지 논의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오늘(1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가 윤 후보를 피의자로 적시한 것은 윤석열 후보와 이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수사기관이 그 연관성을 일정하게 확인했다는 의미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준사법기관인 검찰이 정치적 중립성을 내팽개치고 야당과 합작해 정치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낱낱이 규명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소영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오늘 당 국민면접 행사에서 ‘사건과 관련해 누구든 과실이 있으면 책임자로서 사과할 것’이라 말한 것에 대해 “의혹이 증폭되고 피의자로 입건된 상황에서 국기 문란 혐의를 사과로 적당히 무마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후보는 수사기관의 수장까지 지낸 사람으로서 더 이상 중대 형사사건을 정치 공세로 폄하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수사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당 일각에서 제기된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과 관련해선 일단 수사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대변인은 “수사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사건을 입건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집행하며 수사를 개시했기 때문에 수사 절차나 진행 상황을 무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정치의 영역이나 국회 차원에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어떤 절차를 채택해야 하는지 논의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송락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