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번 주말 ‘슈퍼위크’…국민의힘 이틀째 국민면접

입력 2021.09.10 (19:18) 수정 2021.09.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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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64만 명이 참여 대상인 1차 국민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들에 대한 국민 면접을 이틀째 진행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공약을 내놨습니다.

코로나가 진정되기 전까지 임대료를 연체한 소상공인에 대해 계약해지, 강제 퇴거 등을 금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내일 경선 지역인 대구로 가기 전에 전북에서 일정을 소화했는데,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제2의 국정농단 사태로 규정하며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고향인 전북을 찾은 정세균 후보는 야당의 대선 판도가 바뀌고 있다며, 홍준표 후보를 이길 대항마는 자신이라 강조했고, 추미애 후보는 내일 고향인 대구·경북 경선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64만 명 규모의 1차 국민선거인단 개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번 주까지 선거인단의 30% 정도의 표심이 확인되는 셈이어서 경선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대선 후보들에 대한 국민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주 120시간’ 노동 발언 논란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스타트업,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를 찾은 홍준표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경기도 차베스’라 빗대며 견제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약한 광주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최재형 후보는 조부가 다녔던 춘천고를 찾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수요일, 당원 20%, 일반국민 80% 비중의 여론조사를 통해 현재 12명의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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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이번 주말 ‘슈퍼위크’…국민의힘 이틀째 국민면접
    • 입력 2021-09-10 19:18:56
    • 수정2021-09-10 19:28:31
    뉴스 7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64만 명이 참여 대상인 1차 국민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들에 대한 국민 면접을 이틀째 진행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공약을 내놨습니다.

코로나가 진정되기 전까지 임대료를 연체한 소상공인에 대해 계약해지, 강제 퇴거 등을 금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내일 경선 지역인 대구로 가기 전에 전북에서 일정을 소화했는데,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제2의 국정농단 사태로 규정하며 특검과 국정조사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고향인 전북을 찾은 정세균 후보는 야당의 대선 판도가 바뀌고 있다며, 홍준표 후보를 이길 대항마는 자신이라 강조했고, 추미애 후보는 내일 고향인 대구·경북 경선에서의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주말 64만 명 규모의 1차 국민선거인단 개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이번 주까지 선거인단의 30% 정도의 표심이 확인되는 셈이어서 경선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대선 후보들에 대한 국민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주 120시간’ 노동 발언 논란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스타트업,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를 찾은 홍준표 후보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경기도 차베스’라 빗대며 견제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약한 광주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최재형 후보는 조부가 다녔던 춘천고를 찾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주 수요일, 당원 20%, 일반국민 80% 비중의 여론조사를 통해 현재 12명의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합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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