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값 7주 연속 하락세…“급등 따른 피로감”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값이 무려 44% 상승한 가운데 올해 누적 상승률은 2.1%로 크게 둔화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특히,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 7월 넷째 주부터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부동산원은 세종에 국회의사당 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지난해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가격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세종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 7천여 가구로 급격히 늘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