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주말 기준 두 번째 규모…1차 접종 이번 주 70% 돌파할 듯

입력 2021.09.12 (12:04) 수정 2021.09.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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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만 닷새 연속 6백 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수도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신 1차 접종률은 이번 주에 70%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최다 기록인 지난달 15일 1,81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서울에서는 닷새 연속 6백 명대 확진자가 나오며 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파구 소재 시장에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 내 동료 상인과 가족 등 109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총 29명이 확진됐고,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해서 누적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은 940명를 기록한 지난 6일 하루를 제외하고 천 명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고, 최근엔 사흘 연속 전체 확진자의 74%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인구 이동량이 늘어날 경우 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이번 주, 당국이 목표로 잡은 인구 대비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32만6천여 명 늘었습니다.

오늘(1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313만333명입니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4.5%입니다.

3천6백만 명이 접종하면 70% 목표에 도달하므로 앞으로 280만여 명이 더 접종하면 됩니다.

18살에서 49살 연령층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SNS를 활용한 잔여 백신 접종 등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은 순조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천3만6천여 명으로 인구 대비 39% 수준입니다.

정부는 접종 완료율도 10월까지 70% 후반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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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2 12:04:06
    • 수정2021-09-12 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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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만 닷새 연속 6백 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

수도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백신 1차 접종률은 이번 주에 70%를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최다 기록인 지난달 15일 1,81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서울에서는 닷새 연속 6백 명대 확진자가 나오며 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파구 소재 시장에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 내 동료 상인과 가족 등 109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1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총 29명이 확진됐고,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해서 누적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도권은 940명를 기록한 지난 6일 하루를 제외하고 천 명 넘는 확진자를 기록했고, 최근엔 사흘 연속 전체 확진자의 74%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인구 이동량이 늘어날 경우 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은 이번 주, 당국이 목표로 잡은 인구 대비 7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32만6천여 명 늘었습니다.

오늘(12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313만333명입니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4.5%입니다.

3천6백만 명이 접종하면 70% 목표에 도달하므로 앞으로 280만여 명이 더 접종하면 됩니다.

18살에서 49살 연령층 접종이 진행되고 있고, SNS를 활용한 잔여 백신 접종 등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은 순조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천3만6천여 명으로 인구 대비 39% 수준입니다.

정부는 접종 완료율도 10월까지 70% 후반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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