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내 토양·물, 방사성물질 다량 검출

입력 2021.09.12 (21:36) 수정 2021.09.12 (2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월성원전 부지의 토양과 물에서 세슘-137와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주변 토양과 물 시료에서 방사선핵종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와 함께 조사를 진행한 민간 조사위는 지난 1997년에 월성 1호기 핵연료 저장조 차수막이 원래 설계와 달리 시공됐고, 그 이후부터 차수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월성원전 부지 경계 외부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는 지를 확인 중이라며 정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월성원전 내 토양·물, 방사성물질 다량 검출
    • 입력 2021-09-12 21:36:08
    • 수정2021-09-12 21:48:45
    뉴스9(대구)
월성원전 부지의 토양과 물에서 세슘-137와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이 다량으로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주변 토양과 물 시료에서 방사선핵종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안위와 함께 조사를 진행한 민간 조사위는 지난 1997년에 월성 1호기 핵연료 저장조 차수막이 원래 설계와 달리 시공됐고, 그 이후부터 차수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월성원전 부지 경계 외부로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는 지를 확인 중이라며 정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