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정원장’ 공수처 고발…조성은 배후설 반박
입력 2021.09.13 (07:15)
수정 2021.09.13 (07: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고발 사주' 의혹 와중에 국정원장 개입설로 정치권은 또 논란입니다.
제보자가 고발 사주 의혹을 한 인터넷 언론에 알린 시점과 첫 보도가 이뤄진 사이 시점에,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났다는 사실이 또 다른 의혹으로 번지는 건데요.
이 의혹의 실체적 근거는 있는지, 당사자 입장은 무엇인지, 홍진아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조성은 씨는 2016년 국민의당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비대위원장이 박지원 국정원장이었습니다.
2018년 민주평화당 창당 때 당적도 함께 옮겼습니다.
그런 정치적 인연 때문에 지난 8월 회동이 있었다는 것이고, 회동을 했다는 사실 이외에, 발언 내용 등이 드러난 건 없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박지원 게이트'라고 명명하고, 수사 착수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 사진 보면 더 극명하게 드러납니다만, 매우 내밀한 대화를 주고받는 그런 관계라고 파악됩니다."]
특히 윤석열 후보 캠프는 나아가 박 원장을 오늘(13일)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상황실장 :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휴대전화를 압수해서 문자 및 통화기록 등을 통해 밝혀내야 합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서 정권의 대선 개입 의혹이란 구도로 국면을 전환 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박 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친분이 있어 상의할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조 씨는 SNS를 통해 젊은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뒤에 누가 있다고 하는 건 모욕과 위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도 '메신저'를 공격하는 건 흔해 빠진 물타기 수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13일)부터 이어질 대정부 질문도 이 사안이 여야 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안재우
그런데 이 '고발 사주' 의혹 와중에 국정원장 개입설로 정치권은 또 논란입니다.
제보자가 고발 사주 의혹을 한 인터넷 언론에 알린 시점과 첫 보도가 이뤄진 사이 시점에,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났다는 사실이 또 다른 의혹으로 번지는 건데요.
이 의혹의 실체적 근거는 있는지, 당사자 입장은 무엇인지, 홍진아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조성은 씨는 2016년 국민의당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비대위원장이 박지원 국정원장이었습니다.
2018년 민주평화당 창당 때 당적도 함께 옮겼습니다.
그런 정치적 인연 때문에 지난 8월 회동이 있었다는 것이고, 회동을 했다는 사실 이외에, 발언 내용 등이 드러난 건 없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박지원 게이트'라고 명명하고, 수사 착수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 사진 보면 더 극명하게 드러납니다만, 매우 내밀한 대화를 주고받는 그런 관계라고 파악됩니다."]
특히 윤석열 후보 캠프는 나아가 박 원장을 오늘(13일)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상황실장 :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휴대전화를 압수해서 문자 및 통화기록 등을 통해 밝혀내야 합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서 정권의 대선 개입 의혹이란 구도로 국면을 전환 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박 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친분이 있어 상의할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조 씨는 SNS를 통해 젊은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뒤에 누가 있다고 하는 건 모욕과 위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도 '메신저'를 공격하는 건 흔해 빠진 물타기 수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13일)부터 이어질 대정부 질문도 이 사안이 여야 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안재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국정원장’ 공수처 고발…조성은 배후설 반박
-
- 입력 2021-09-13 07:15:44
- 수정2021-09-13 07:22:53

[앵커]
그런데 이 '고발 사주' 의혹 와중에 국정원장 개입설로 정치권은 또 논란입니다.
제보자가 고발 사주 의혹을 한 인터넷 언론에 알린 시점과 첫 보도가 이뤄진 사이 시점에,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났다는 사실이 또 다른 의혹으로 번지는 건데요.
이 의혹의 실체적 근거는 있는지, 당사자 입장은 무엇인지, 홍진아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조성은 씨는 2016년 국민의당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비대위원장이 박지원 국정원장이었습니다.
2018년 민주평화당 창당 때 당적도 함께 옮겼습니다.
그런 정치적 인연 때문에 지난 8월 회동이 있었다는 것이고, 회동을 했다는 사실 이외에, 발언 내용 등이 드러난 건 없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박지원 게이트'라고 명명하고, 수사 착수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 사진 보면 더 극명하게 드러납니다만, 매우 내밀한 대화를 주고받는 그런 관계라고 파악됩니다."]
특히 윤석열 후보 캠프는 나아가 박 원장을 오늘(13일)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상황실장 :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휴대전화를 압수해서 문자 및 통화기록 등을 통해 밝혀내야 합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서 정권의 대선 개입 의혹이란 구도로 국면을 전환 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박 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친분이 있어 상의할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조 씨는 SNS를 통해 젊은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뒤에 누가 있다고 하는 건 모욕과 위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도 '메신저'를 공격하는 건 흔해 빠진 물타기 수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13일)부터 이어질 대정부 질문도 이 사안이 여야 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안재우
그런데 이 '고발 사주' 의혹 와중에 국정원장 개입설로 정치권은 또 논란입니다.
제보자가 고발 사주 의혹을 한 인터넷 언론에 알린 시점과 첫 보도가 이뤄진 사이 시점에,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났다는 사실이 또 다른 의혹으로 번지는 건데요.
이 의혹의 실체적 근거는 있는지, 당사자 입장은 무엇인지, 홍진아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조성은 씨는 2016년 국민의당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비대위원장이 박지원 국정원장이었습니다.
2018년 민주평화당 창당 때 당적도 함께 옮겼습니다.
그런 정치적 인연 때문에 지난 8월 회동이 있었다는 것이고, 회동을 했다는 사실 이외에, 발언 내용 등이 드러난 건 없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박지원 게이트'라고 명명하고, 수사 착수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 사진 보면 더 극명하게 드러납니다만, 매우 내밀한 대화를 주고받는 그런 관계라고 파악됩니다."]
특히 윤석열 후보 캠프는 나아가 박 원장을 오늘(13일) 공수처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상황실장 :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휴대전화를 압수해서 문자 및 통화기록 등을 통해 밝혀내야 합니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에서 정권의 대선 개입 의혹이란 구도로 국면을 전환 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박 원장이 윤석열 후보와 친분이 있어 상의할 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조 씨는 SNS를 통해 젊은 여성의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뒤에 누가 있다고 하는 건 모욕과 위협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도 '메신저'를 공격하는 건 흔해 빠진 물타기 수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오늘(13일)부터 이어질 대정부 질문도 이 사안이 여야 간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안재우
-
-
홍진아 기자 gina@kbs.co.kr
홍진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