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어대명?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 다해야”
입력 2021.09.13 (18:02)
수정 2021.09.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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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사람도 있던데 방심하면 하늘도 알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하늘을 감동시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기간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3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부에서는 결론이 다 났는데 표도 좀 나눠주자, 그런 얘기도 있는데 쉽게 낙관했다가는 전혀 반대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차 슈퍼위크 결과가 50%를 넘긴 했는데 살짝 넘은 것”이라며 “경선 과정 자체가 갈등과 균열의 마이너스 요인이 없지 않은 것 같다. 이 과정이 조기 종결되는 게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후보직 중도 사퇴를 발표한 정세균 후보에 대해선 “제가 2008~2010년 당 대표 하실 때 상임 주말 상근대변인으로 모시던 분”이라며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과 가야 할 길을 이끌어줄 어른이라고 본다. 사퇴가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0년 정세균 당시 민주당 대표가 공천해 성남시장에 당선됐다”며 “오늘의 이 자리를 만들어낸 건 정세균 대표님이다. 그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후보의 사퇴로 향후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잘 모르겠다. 그런 계산을 상황이 안 된다”며 “국민 마음을 넘겨 짚을 수 없고, 제 입장에서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오는 25일 광주·전남 순회경선 판세에 대해선 “후보마다 강점 있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압도할 거라는 건 과욕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이낙연 후보의 지역적 연고이고 통계적으로도 지지율이 높게 나오기 때문에 저희로서도 높은 결과 나오면 나쁠 게 없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을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광·식품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신안·여수 해상풍력단지 조기 실현 ▲재생에너지 기반 주민소득 모델 ‘햇빛연금’, ‘바람연금’ 시행 ▲2023년 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영호남 공동유치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오늘(13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부에서는 결론이 다 났는데 표도 좀 나눠주자, 그런 얘기도 있는데 쉽게 낙관했다가는 전혀 반대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차 슈퍼위크 결과가 50%를 넘긴 했는데 살짝 넘은 것”이라며 “경선 과정 자체가 갈등과 균열의 마이너스 요인이 없지 않은 것 같다. 이 과정이 조기 종결되는 게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후보직 중도 사퇴를 발표한 정세균 후보에 대해선 “제가 2008~2010년 당 대표 하실 때 상임 주말 상근대변인으로 모시던 분”이라며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과 가야 할 길을 이끌어줄 어른이라고 본다. 사퇴가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0년 정세균 당시 민주당 대표가 공천해 성남시장에 당선됐다”며 “오늘의 이 자리를 만들어낸 건 정세균 대표님이다. 그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후보의 사퇴로 향후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잘 모르겠다. 그런 계산을 상황이 안 된다”며 “국민 마음을 넘겨 짚을 수 없고, 제 입장에서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오는 25일 광주·전남 순회경선 판세에 대해선 “후보마다 강점 있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압도할 거라는 건 과욕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이낙연 후보의 지역적 연고이고 통계적으로도 지지율이 높게 나오기 때문에 저희로서도 높은 결과 나오면 나쁠 게 없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을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광·식품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신안·여수 해상풍력단지 조기 실현 ▲재생에너지 기반 주민소득 모델 ‘햇빛연금’, ‘바람연금’ 시행 ▲2023년 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영호남 공동유치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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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어대명?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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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13 18:02:15
- 수정2021-09-13 18:10:1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는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사람도 있던데 방심하면 하늘도 알기 때문에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하늘을 감동시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기간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3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부에서는 결론이 다 났는데 표도 좀 나눠주자, 그런 얘기도 있는데 쉽게 낙관했다가는 전혀 반대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차 슈퍼위크 결과가 50%를 넘긴 했는데 살짝 넘은 것”이라며 “경선 과정 자체가 갈등과 균열의 마이너스 요인이 없지 않은 것 같다. 이 과정이 조기 종결되는 게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후보직 중도 사퇴를 발표한 정세균 후보에 대해선 “제가 2008~2010년 당 대표 하실 때 상임 주말 상근대변인으로 모시던 분”이라며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과 가야 할 길을 이끌어줄 어른이라고 본다. 사퇴가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0년 정세균 당시 민주당 대표가 공천해 성남시장에 당선됐다”며 “오늘의 이 자리를 만들어낸 건 정세균 대표님이다. 그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후보의 사퇴로 향후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잘 모르겠다. 그런 계산을 상황이 안 된다”며 “국민 마음을 넘겨 짚을 수 없고, 제 입장에서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오는 25일 광주·전남 순회경선 판세에 대해선 “후보마다 강점 있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압도할 거라는 건 과욕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이낙연 후보의 지역적 연고이고 통계적으로도 지지율이 높게 나오기 때문에 저희로서도 높은 결과 나오면 나쁠 게 없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을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광·식품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신안·여수 해상풍력단지 조기 실현 ▲재생에너지 기반 주민소득 모델 ‘햇빛연금’, ‘바람연금’ 시행 ▲2023년 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영호남 공동유치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오늘(13일) 오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부에서는 결론이 다 났는데 표도 좀 나눠주자, 그런 얘기도 있는데 쉽게 낙관했다가는 전혀 반대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차 슈퍼위크 결과가 50%를 넘긴 했는데 살짝 넘은 것”이라며 “경선 과정 자체가 갈등과 균열의 마이너스 요인이 없지 않은 것 같다. 이 과정이 조기 종결되는 게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후보직 중도 사퇴를 발표한 정세균 후보에 대해선 “제가 2008~2010년 당 대표 하실 때 상임 주말 상근대변인으로 모시던 분”이라며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과 가야 할 길을 이끌어줄 어른이라고 본다. 사퇴가 안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0년 정세균 당시 민주당 대표가 공천해 성남시장에 당선됐다”며 “오늘의 이 자리를 만들어낸 건 정세균 대표님이다. 그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후보의 사퇴로 향후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잘 모르겠다. 그런 계산을 상황이 안 된다”며 “국민 마음을 넘겨 짚을 수 없고, 제 입장에서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오는 25일 광주·전남 순회경선 판세에 대해선 “후보마다 강점 있는 지역이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압도할 거라는 건 과욕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이낙연 후보의 지역적 연고이고 통계적으로도 지지율이 높게 나오기 때문에 저희로서도 높은 결과 나오면 나쁠 게 없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을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관광·식품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신안·여수 해상풍력단지 조기 실현 ▲재생에너지 기반 주민소득 모델 ‘햇빛연금’, ‘바람연금’ 시행 ▲2023년 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영호남 공동유치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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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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