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태풍 ‘찬투’ 간접 영향…남해안 집중호우 주의

태풍에 단단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제14호 태풍 '찬투'가 강도 강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는데요,

현재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후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금요일 오후에 남해안에 지역까지 북상하겠는데요,

광주 전남 지역은 금요일 오전에서 오후 2시 사이에 가장 가깝게 지나겠습니다.

이미 남해안 지역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 시간당 30~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최대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우선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은 광주 전남 지역에 20~80, 비가 집중이 되는 남해안은 120mm 이상입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다소 내려가겠습니다.

광주가 21도에서 시작해 한낮 기온 26도가 예상됩니다.

여수의 낮 기온 24도, 순천 26도로 아침 기온과 큰 차이가 없겠고요,

목포 26도, 신안 27도, 강진 25도가 예상됩니다.

서해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는 태풍주의보가, 그 밖의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물결이 최고 6m로 매우 높겠습니다.

목요일까지 제주와 남부 지방, 금요일에 전국에 비가 온 뒤, 주말에는 다시 맑아지겠습니다.

기상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