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김범수 정조준?…카카오 앞날은?

[앵커]

카카오를 향한 규제 압박이 거세지는 모양샙니다.

이번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나섰습니다.

지난주 카카오를 지배하는 지주회사를 현장조사했는데, 사실상 김범수 카카오 의장을 정조준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공정위가 조사에 나선 배경과, 카카오의 앞날,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에 대한 조사에 나선 이유가 뭡니까?

[앵커]

법을 위반한 정황이 있다면 조사를 해봐야겠죠.

그런데 왜 공정위의 칼끝이 카카오 자체가 아니라 왜 김범수 의장을 정조준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까?

[앵커]

이 뿐만이 아닙니다.

KBS 취재에 따르면, 금산분리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는데요.

금산분리 규정, 뭡니까?

[앵커]

그럼 김범수 의장의 개인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가 금융업 회사였고, 또 그런 와중에도 카카오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했을 수 있다는 건가요?

[앵커]

만일 공정위의 판단대로, 금산분리 규정을 위반한 게 사실이라면 김범수 의장이 처벌을 받게 되는 겁니까?

[앵커]

이렇게 공정위의 조사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오늘도 카카오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정부의 규제 움직임이 큰 원인이 됐다고 봐야겠죠?

[앵커]

카카오가 풀어야 할 가장 큰 문제는, 이른 바 ‘카카오 당하다’라는 신조어로 표현되는 골목상권 침해, 문어발식 확장 문젭니다.

카카오에서도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그 방안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