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이번주 1차 접종 70% 달성…접종 어려우면 추석 만남 미루길”

입력 2021.09.14 (09:28) 수정 2021.09.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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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6%를 넘어서 이번 주 중으로 1차 접종 기준 70%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추석 전에 예방접종이나 진단 검사를 꼭 받고, 어려울 경우에는 만남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5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 가까이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원룸 보증금을 빼 직원 월급을 챙겨주고 세상을 떠난 자영업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다음 달부터 이러한 인내와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면 추석 연휴 기간의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명절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 마트, 백화점 등이 붐비고, 대목을 맞아 물류센터, 택배업종 등이 감염 전파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종사자 여러분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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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4 09:28:48
    • 수정2021-09-14 09:32:17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6%를 넘어서 이번 주 중으로 1차 접종 기준 70%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추석 전에 예방접종이나 진단 검사를 꼭 받고, 어려울 경우에는 만남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5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 가까이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원룸 보증금을 빼 직원 월급을 챙겨주고 세상을 떠난 자영업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다음 달부터 이러한 인내와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면 추석 연휴 기간의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아울러 “명절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 마트, 백화점 등이 붐비고, 대목을 맞아 물류센터, 택배업종 등이 감염 전파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종사자 여러분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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