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악어와 친분?’ 맨손으로 먹이 주는 사나이

입력 2021.09.14 (10:55) 수정 2021.09.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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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볼리비아에서 아마존 늪지대에 사는 거대한 야생 악어와 친구라고 말하는 남성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리포트]

볼리비아 아마존 늪지댑니다.

몸길이 4m에 달하는 야생 카이만 악어 앞에 한 남성이 서 있는데요.

자루에 담아 온 먹이를 꺼내 던져주자 악어는 기다렸다는듯이 냉큼 받아먹습니다.

이 남성은 동물 사육사도 아니고 그저 지역에서 여행 가이드 일을 하고 있다는데요.

악어와는 우연히 먹이를 주면서 친해져서 이제는 맨손으로 악어 머리나 꼬리를 잡을 정도로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말합니다.

8월부터 건기라서 악어가 자주 나타나고 있지만 연말께 강물이 불어나면 자취를 감출까봐 벌써부터 아쉽다는데요.

이웃주민들은 해당 남성에게 아무리 그래도 야생 악어이니 조심해서 멀리 떨어지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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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악어와 친분?’ 맨손으로 먹이 주는 사나이
    • 입력 2021-09-14 10:55:33
    • 수정2021-09-14 11:05:54
    지구촌뉴스
[앵커]

볼리비아에서 아마존 늪지대에 사는 거대한 야생 악어와 친구라고 말하는 남성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리포트]

볼리비아 아마존 늪지댑니다.

몸길이 4m에 달하는 야생 카이만 악어 앞에 한 남성이 서 있는데요.

자루에 담아 온 먹이를 꺼내 던져주자 악어는 기다렸다는듯이 냉큼 받아먹습니다.

이 남성은 동물 사육사도 아니고 그저 지역에서 여행 가이드 일을 하고 있다는데요.

악어와는 우연히 먹이를 주면서 친해져서 이제는 맨손으로 악어 머리나 꼬리를 잡을 정도로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말합니다.

8월부터 건기라서 악어가 자주 나타나고 있지만 연말께 강물이 불어나면 자취를 감출까봐 벌써부터 아쉽다는데요.

이웃주민들은 해당 남성에게 아무리 그래도 야생 악어이니 조심해서 멀리 떨어지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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