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학폭 가해자 ‘영구 제명’ 징계
입력 2021.09.14 (12:43)
수정 2021.09.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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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보도한 중학교 양궁부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경북 체육회가 가해학생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폭력 사건을 무마 또는 은폐하려고 한 양궁부 코치와 전 경북양궁협회장은 자격 정지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배가 후배를 활로 쏴 상처를 입힌 경북 예천중 양궁부 학교 폭력 사건.
화살을 맞은 학생을 비롯해 가해 학생에게 폭력과 괴롭힘을 당해 온 피해 학생이 지금까지 6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북 체육회는 법조계와 체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외부인사 15명으로 구성된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에게 영구 제명이란 최고 수준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대단히 엄중한 사안으로 가해 학생은 양궁계 퇴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영/경북체육회장 : "폭행이나 성추행, 그 외에 관행적으로 체육계에 내려오던 부조리는 정말 일벌백계해서 엄단 조치할 것입니다."]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피해 학생 측에 합의금을 제시하며 합의를 종용한 양궁부 코치 A 씨와 사건을 덮고 무마하려고 한 김도영 전 경북양궁협회장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습니다.
징계 당사자들이 대한 체육회에 재심의 요청을 하지 않을 경우 징계가 확정됩니다.
경북체육회 징계와 별개로 경찰은 가해학생에 대해 특수폭행 혐의, 양궁부 코치는 폭언 등 아동학대 혐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운동부 학교 폭력 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KBS가 보도한 중학교 양궁부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경북 체육회가 가해학생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폭력 사건을 무마 또는 은폐하려고 한 양궁부 코치와 전 경북양궁협회장은 자격 정지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배가 후배를 활로 쏴 상처를 입힌 경북 예천중 양궁부 학교 폭력 사건.
화살을 맞은 학생을 비롯해 가해 학생에게 폭력과 괴롭힘을 당해 온 피해 학생이 지금까지 6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북 체육회는 법조계와 체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외부인사 15명으로 구성된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에게 영구 제명이란 최고 수준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대단히 엄중한 사안으로 가해 학생은 양궁계 퇴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영/경북체육회장 : "폭행이나 성추행, 그 외에 관행적으로 체육계에 내려오던 부조리는 정말 일벌백계해서 엄단 조치할 것입니다."]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피해 학생 측에 합의금을 제시하며 합의를 종용한 양궁부 코치 A 씨와 사건을 덮고 무마하려고 한 김도영 전 경북양궁협회장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습니다.
징계 당사자들이 대한 체육회에 재심의 요청을 하지 않을 경우 징계가 확정됩니다.
경북체육회 징계와 별개로 경찰은 가해학생에 대해 특수폭행 혐의, 양궁부 코치는 폭언 등 아동학대 혐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운동부 학교 폭력 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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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14 12:48:37
[앵커]
KBS가 보도한 중학교 양궁부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경북 체육회가 가해학생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폭력 사건을 무마 또는 은폐하려고 한 양궁부 코치와 전 경북양궁협회장은 자격 정지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배가 후배를 활로 쏴 상처를 입힌 경북 예천중 양궁부 학교 폭력 사건.
화살을 맞은 학생을 비롯해 가해 학생에게 폭력과 괴롭힘을 당해 온 피해 학생이 지금까지 6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북 체육회는 법조계와 체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외부인사 15명으로 구성된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에게 영구 제명이란 최고 수준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대단히 엄중한 사안으로 가해 학생은 양궁계 퇴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영/경북체육회장 : "폭행이나 성추행, 그 외에 관행적으로 체육계에 내려오던 부조리는 정말 일벌백계해서 엄단 조치할 것입니다."]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피해 학생 측에 합의금을 제시하며 합의를 종용한 양궁부 코치 A 씨와 사건을 덮고 무마하려고 한 김도영 전 경북양궁협회장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습니다.
징계 당사자들이 대한 체육회에 재심의 요청을 하지 않을 경우 징계가 확정됩니다.
경북체육회 징계와 별개로 경찰은 가해학생에 대해 특수폭행 혐의, 양궁부 코치는 폭언 등 아동학대 혐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운동부 학교 폭력 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KBS가 보도한 중학교 양궁부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경북 체육회가 가해학생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폭력 사건을 무마 또는 은폐하려고 한 양궁부 코치와 전 경북양궁협회장은 자격 정지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배가 후배를 활로 쏴 상처를 입힌 경북 예천중 양궁부 학교 폭력 사건.
화살을 맞은 학생을 비롯해 가해 학생에게 폭력과 괴롭힘을 당해 온 피해 학생이 지금까지 6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북 체육회는 법조계와 체육계, 시민사회단체 등 외부인사 15명으로 구성된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에게 영구 제명이란 최고 수준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대단히 엄중한 사안으로 가해 학생은 양궁계 퇴출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영/경북체육회장 : "폭행이나 성추행, 그 외에 관행적으로 체육계에 내려오던 부조리는 정말 일벌백계해서 엄단 조치할 것입니다."]
스포츠 공정위원회는 피해 학생 측에 합의금을 제시하며 합의를 종용한 양궁부 코치 A 씨와 사건을 덮고 무마하려고 한 김도영 전 경북양궁협회장에게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습니다.
징계 당사자들이 대한 체육회에 재심의 요청을 하지 않을 경우 징계가 확정됩니다.
경북체육회 징계와 별개로 경찰은 가해학생에 대해 특수폭행 혐의, 양궁부 코치는 폭언 등 아동학대 혐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운동부 학교 폭력 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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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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