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12살 초등생에게 백신 오접종…“건강 이상 없어”
입력 2021.09.14 (17:11)
수정 2021.09.14 (1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에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의료진 착오로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이 해당 학생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오접종을 막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앵커]
전북 전주의 소아청소년과 의원.
초등학교 6학년인 남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다래끼 치료 때문이었는데, 의료진은 이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같은 시각 병원에 있던 19살 남성에게 놔야 할 백신을 잘못 접종한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접종 대상자) 안내를 12세 아이가, 부모님이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잘못 듣고 자기를 부르는 줄 알고 주사실에…"]
방역당국은 해당 초등학생의 덩치가 커 의료진이 착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초등학생이 접종 전 의료진에게 눈이 아파서 왔다고 말한 만큼, 접종 대상자 확인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오접종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초등학생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미국이라든지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12세 학생의 경우에도 접종 대상자이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해당 병원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백신 접종 위탁 계약 해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보고된 코로나19 백신 오접종은 천8백여 건, 이 가운데 대상자 오류는 백23건이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전북에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의료진 착오로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이 해당 학생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오접종을 막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앵커]
전북 전주의 소아청소년과 의원.
초등학교 6학년인 남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다래끼 치료 때문이었는데, 의료진은 이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같은 시각 병원에 있던 19살 남성에게 놔야 할 백신을 잘못 접종한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접종 대상자) 안내를 12세 아이가, 부모님이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잘못 듣고 자기를 부르는 줄 알고 주사실에…"]
방역당국은 해당 초등학생의 덩치가 커 의료진이 착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초등학생이 접종 전 의료진에게 눈이 아파서 왔다고 말한 만큼, 접종 대상자 확인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오접종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초등학생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미국이라든지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12세 학생의 경우에도 접종 대상자이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해당 병원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백신 접종 위탁 계약 해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보고된 코로나19 백신 오접종은 천8백여 건, 이 가운데 대상자 오류는 백23건이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서 12살 초등생에게 백신 오접종…“건강 이상 없어”
-
- 입력 2021-09-14 17:11:32
- 수정2021-09-14 17:33:01
[앵커]
전북에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의료진 착오로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이 해당 학생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오접종을 막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앵커]
전북 전주의 소아청소년과 의원.
초등학교 6학년인 남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다래끼 치료 때문이었는데, 의료진은 이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같은 시각 병원에 있던 19살 남성에게 놔야 할 백신을 잘못 접종한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접종 대상자) 안내를 12세 아이가, 부모님이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잘못 듣고 자기를 부르는 줄 알고 주사실에…"]
방역당국은 해당 초등학생의 덩치가 커 의료진이 착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초등학생이 접종 전 의료진에게 눈이 아파서 왔다고 말한 만큼, 접종 대상자 확인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오접종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초등학생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미국이라든지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12세 학생의 경우에도 접종 대상자이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해당 병원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백신 접종 위탁 계약 해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보고된 코로나19 백신 오접종은 천8백여 건, 이 가운데 대상자 오류는 백23건이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전북에 있는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의료진 착오로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이 해당 학생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지만, 오접종을 막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앵커]
전북 전주의 소아청소년과 의원.
초등학교 6학년인 남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다래끼 치료 때문이었는데, 의료진은 이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같은 시각 병원에 있던 19살 남성에게 놔야 할 백신을 잘못 접종한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접종 대상자) 안내를 12세 아이가, 부모님이 잠깐 화장실에 간 사이에 잘못 듣고 자기를 부르는 줄 알고 주사실에…"]
방역당국은 해당 초등학생의 덩치가 커 의료진이 착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초등학생이 접종 전 의료진에게 눈이 아파서 왔다고 말한 만큼, 접종 대상자 확인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오접종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초등학생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미국이라든지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12세 학생의 경우에도 접종 대상자이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해당 병원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백신 접종 위탁 계약 해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 보고된 코로나19 백신 오접종은 천8백여 건, 이 가운데 대상자 오류는 백23건이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
-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서윤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