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내서 주식투자’ 한 달 만에 사상 최대치 경신

입력 2021.09.14 (17:14) 수정 2021.09.14 (1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 용자’ 액수가 증가하면서 약 한 달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14일) 금융투자협회 집계를 보면,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의 잔고는 어제 기준 25조 6,540억 원으로 지난달 18일의 25조 6,112억 원 이후 사상 최대 액수를 갈아치웠습니다.

신용잔고는 지난달 18일 이후 감소해 같은 달 25일 24조 4,542억 원까지 줄었다가 이후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아직 증권사의 신용융자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개인 투자자의 이자 부담에 큰 영향은 없는 모습입니다.

다만, 일부 증권사에서 신용공여 한도 소진 등을 이유로 신규 신용거래를 중단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내일(15일)부터 별도 공지 때까지 신규 신용거래융자를 중단한다고 밝혔고, 대신 증권은 신용 및 대출 한도 소진으로 어제부터 신규 신용거래융자와 신용거래대주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빚 내서 주식투자’ 한 달 만에 사상 최대치 경신
    • 입력 2021-09-14 17:14:08
    • 수정2021-09-14 17:16:56
    경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 용자’ 액수가 증가하면서 약 한 달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오늘(14일) 금융투자협회 집계를 보면,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의 잔고는 어제 기준 25조 6,540억 원으로 지난달 18일의 25조 6,112억 원 이후 사상 최대 액수를 갈아치웠습니다.

신용잔고는 지난달 18일 이후 감소해 같은 달 25일 24조 4,542억 원까지 줄었다가 이후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아직 증권사의 신용융자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개인 투자자의 이자 부담에 큰 영향은 없는 모습입니다.

다만, 일부 증권사에서 신용공여 한도 소진 등을 이유로 신규 신용거래를 중단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내일(15일)부터 별도 공지 때까지 신규 신용거래융자를 중단한다고 밝혔고, 대신 증권은 신용 및 대출 한도 소진으로 어제부터 신규 신용거래융자와 신용거래대주 거래를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