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만 3살까지 월 30만 원 대전형 양육수당 지급
입력 2021.09.14 (19:11)
수정 2021.09.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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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최저 출산율을 경신 중인 대전시가 내년부터는 아이 낳는 가정에 대해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만 3살까지 매달 30만 원을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대전형 아동수당'을 도입하고 각종 돌봄체계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전에서 태어난 아이는 7천4백여 명, 불과 10년 사이 딱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는 0.81로 전국 평균을 밑돕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대전시가 내년부터 자체 양육수당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부모 소득이나 아이 수와 관계없이 만 세 살인 36개월까지 대전시에서 매달 3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정부 수당과 합하면 대전에서 태어나 자라는 아이는 12개월까지는 매달 70만 원, 36개월까지는 매달 40만 원, 그 이후 만 8살까지 매달 10만 원 씩 최대 2천4백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영아수당, 아동수당을 다 묶으면 최대 월 70만 원까지 지급이 되면서 출생에 따른 양육 비용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군구 단위에서 양육수당을 지급한 사례는 많지만, 광역시도 차원은 충남도와 강원도, 광주광역시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한 해 8백억 원으로 추산되는 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대신 최대 80만 원까지 줬던 출생축하금 등 기존 지원금은 없어집니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과 0세 전용 어린이집을 늘리는 등 보육과 돌봄 체계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2023년, 인구유입도시로의 반전을 목표로 인구정책 총괄 부서를 신설하고 교육과 주거, 일자리 등 관련 정책을 차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해마다 최저 출산율을 경신 중인 대전시가 내년부터는 아이 낳는 가정에 대해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만 3살까지 매달 30만 원을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대전형 아동수당'을 도입하고 각종 돌봄체계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전에서 태어난 아이는 7천4백여 명, 불과 10년 사이 딱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는 0.81로 전국 평균을 밑돕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대전시가 내년부터 자체 양육수당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부모 소득이나 아이 수와 관계없이 만 세 살인 36개월까지 대전시에서 매달 3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정부 수당과 합하면 대전에서 태어나 자라는 아이는 12개월까지는 매달 70만 원, 36개월까지는 매달 40만 원, 그 이후 만 8살까지 매달 10만 원 씩 최대 2천4백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영아수당, 아동수당을 다 묶으면 최대 월 70만 원까지 지급이 되면서 출생에 따른 양육 비용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군구 단위에서 양육수당을 지급한 사례는 많지만, 광역시도 차원은 충남도와 강원도, 광주광역시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한 해 8백억 원으로 추산되는 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대신 최대 80만 원까지 줬던 출생축하금 등 기존 지원금은 없어집니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과 0세 전용 어린이집을 늘리는 등 보육과 돌봄 체계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2023년, 인구유입도시로의 반전을 목표로 인구정책 총괄 부서를 신설하고 교육과 주거, 일자리 등 관련 정책을 차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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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만 3살까지 월 30만 원 대전형 양육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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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14 19:11:03
- 수정2021-09-14 1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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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최저 출산율을 경신 중인 대전시가 내년부터는 아이 낳는 가정에 대해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만 3살까지 매달 30만 원을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대전형 아동수당'을 도입하고 각종 돌봄체계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전에서 태어난 아이는 7천4백여 명, 불과 10년 사이 딱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는 0.81로 전국 평균을 밑돕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대전시가 내년부터 자체 양육수당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부모 소득이나 아이 수와 관계없이 만 세 살인 36개월까지 대전시에서 매달 3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정부 수당과 합하면 대전에서 태어나 자라는 아이는 12개월까지는 매달 70만 원, 36개월까지는 매달 40만 원, 그 이후 만 8살까지 매달 10만 원 씩 최대 2천4백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영아수당, 아동수당을 다 묶으면 최대 월 70만 원까지 지급이 되면서 출생에 따른 양육 비용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군구 단위에서 양육수당을 지급한 사례는 많지만, 광역시도 차원은 충남도와 강원도, 광주광역시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한 해 8백억 원으로 추산되는 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대신 최대 80만 원까지 줬던 출생축하금 등 기존 지원금은 없어집니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과 0세 전용 어린이집을 늘리는 등 보육과 돌봄 체계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2023년, 인구유입도시로의 반전을 목표로 인구정책 총괄 부서를 신설하고 교육과 주거, 일자리 등 관련 정책을 차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해마다 최저 출산율을 경신 중인 대전시가 내년부터는 아이 낳는 가정에 대해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만 3살까지 매달 30만 원을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대전형 아동수당'을 도입하고 각종 돌봄체계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대전에서 태어난 아이는 7천4백여 명, 불과 10년 사이 딱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는 0.81로 전국 평균을 밑돕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대전시가 내년부터 자체 양육수당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부모 소득이나 아이 수와 관계없이 만 세 살인 36개월까지 대전시에서 매달 3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정부 수당과 합하면 대전에서 태어나 자라는 아이는 12개월까지는 매달 70만 원, 36개월까지는 매달 40만 원, 그 이후 만 8살까지 매달 10만 원 씩 최대 2천4백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영아수당, 아동수당을 다 묶으면 최대 월 70만 원까지 지급이 되면서 출생에 따른 양육 비용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군구 단위에서 양육수당을 지급한 사례는 많지만, 광역시도 차원은 충남도와 강원도, 광주광역시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한 해 8백억 원으로 추산되는 예산은 전액 시비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대신 최대 80만 원까지 줬던 출생축하금 등 기존 지원금은 없어집니다.
대전시는 이와 함께 국공립어린이집과 0세 전용 어린이집을 늘리는 등 보육과 돌봄 체계도 확충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2023년, 인구유입도시로의 반전을 목표로 인구정책 총괄 부서를 신설하고 교육과 주거, 일자리 등 관련 정책을 차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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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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