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추석 연휴 예상 이동량…“97%가 고속도로로”

입력 2021.09.14 (19:19) 수정 2021.09.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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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동하는 인원 수가 지난해 추석보다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승용차를 이용하고 버스까지 더하면 전체 이동인구의 97%가 고속도로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도 방역 피로감이 쌓이면서 주말 이동량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부터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6일 동안 전국에서 3,226만 명이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직전 추석보다는 인원이 줄었지만 지난해보다는 3.5%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38만 명으로, 추석 당일인 21일에 가장 많은 626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도 등 대중교통 선택이 줄면서 이동 인원의 94%는 승용차를 이용합니다.

여기에 버스까지 더하면 전체 이동 인구의 97%가 고속도로로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가 가장 심한 날은 귀성‧귀경‧여행 수요가 섞인 21일과 22일 오후 시간대로 예측됐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상시 마스크 착용,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연휴 기간 암행순찰차 340여 대, 드론 60대, 헬기 등을 동원해 교통법규 위반을 가려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영상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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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난 추석 연휴 예상 이동량…“97%가 고속도로로”
    • 입력 2021-09-14 19:19:30
    • 수정2021-09-14 19: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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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동하는 인원 수가 지난해 추석보다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부분이 승용차를 이용하고 버스까지 더하면 전체 이동인구의 97%가 고속도로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도 방역 피로감이 쌓이면서 주말 이동량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부터 마지막 날인 22일까지 6일 동안 전국에서 3,226만 명이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로나 19 직전 추석보다는 인원이 줄었지만 지난해보다는 3.5%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38만 명으로, 추석 당일인 21일에 가장 많은 626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도 등 대중교통 선택이 줄면서 이동 인원의 94%는 승용차를 이용합니다.

여기에 버스까지 더하면 전체 이동 인구의 97%가 고속도로로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가 가장 심한 날은 귀성‧귀경‧여행 수요가 섞인 21일과 22일 오후 시간대로 예측됐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상시 마스크 착용,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연휴 기간 암행순찰차 340여 대, 드론 60대, 헬기 등을 동원해 교통법규 위반을 가려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영상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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